간만에 즐긴 영화들..(주말 내내..)간만에 즐긴 영화들..(주말 내내..)

Posted at 2010. 4. 13. 12:2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프로포즈 : 미국식 뻔(?)한 스토리..그냥 재미는 있다.


타이탄 : 추천하기도 추천 안하기도 애매한 영화..볼거리는 많다.
반지의 제왕에 비교하면 심오한 면은 다소 떨어지는듯..

홍길동의 후예 : 포스터 보면 감 오시죠? 말 안할게요..ㅠㅠ

13층 : 기대 이상의 영화. 메트릭스와 아바타를 섞어 놓은 듯한 이야기..이 영화가 무려 11년전 영화다.
여배우가 넘 이쁘다.


나인송즈 : 9번의 정사와 9개의 곡..거의 포*노 수준..
보다가 중도에 포기..

클로이 :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별로 기대 안하고 봤지만..
약간의 반전도 있고..중간에 두 분(?)의 레즈비언 연기는 좀 충격이었다. 왜 그러셨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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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 잔말 말고 그냥 봐!셔터 아일랜드(Shutter Island) - 잔말 말고 그냥 봐!

Posted at 2010. 3. 22. 20:4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길게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스릴러 좋아하시거나 특히 어줍잖는 반전영화 구색만 마추려다 그저그런 스실러물에 살짝 빈정 상한 분이라면
강추입니다. 그냥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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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하면서로 잔인한 영화 - 더 로드 (The Road, 2009)잔잔하면서로 잔인한 영화 - 더 로드 (The Road, 2009)

Posted at 2010. 1. 31. 13:31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책으로 먼저 접하지 못해서 원작의 분위기와 느낌이 어떤지는 알 수 없으나
지루하지 않을 정도로 잔잔하면서로 때론 잔혹하기까지한 이 영화...
잔잔한 감동과 깊은 여운으로 남는다.. 영화 나름 해피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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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영화 하모니(2010)감동의 영화 하모니(2010)

Posted at 2010. 1. 31. 13:27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간만에 웰메이드 영화를 본 것 같다.
네이버 평점을 그리 신뢰하진 않지만 1월 31일 오전 평점이 9.3이 넘는다.
이 정도 평점을 받는 것에 대해 큰 이견은 없다.

딱 한가지 아쉬운 점은 극 중 당연 노래하는 씬이 여러부분 나오는데 라이브까지는 아니더라도
너무 녹음한게 티가 난다고 할까?...좀 아쉽다..
나름 음악영화라고 할 수 있는 영화인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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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봤습니다.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봤습니다.

Posted at 2009. 12. 11. 09:00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어제가 개봉일이었는데..어제 바로 봤네요..ㅎ
첫 개봉일이었지만 코엑스의 메가박스에는 사람들이 거의 들어찼습니다.
대부분이 연인들..

익히 300의 근육질의 훈남 왕으로 등장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죠.
지금보니 키가 188cm군요 (당신은 위너! -_-)

인물사진 

 

                                                                                                                   ↖ 제라드 버틀러

영화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요즘 영화는 대부분 2시간에 육박하는 런닝타임들을 자랑(?)하는데 모범시민은 107분 정도 됩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죠. 하지만 영화는 조금 짧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엔딩장면에는
김히 많이 빠지는 모양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영화에 대한 평은 제각각이겠지만 저는 엔딩부분에 약간의 실망을 했네요.
좀 더 뭔가는 터트려 주기를 내심 기대했지만 그런 결말이 보다 현실감 있는 장치적 역할을 하긴 했지만..
재미적 요소는 매우 반감시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무척 재밌습니다. 돈이 아깝진 않을 정도지요.
간혹 영화가 잔혹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뭐..고어물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요즘 작정(?)하고 만든 잔혹한 영화들에 비하면 장난수준이죠.ㅎ

                                                              오빵~ 넘 멋지다~
주말에 극장에 가서 연인끼리 보셔도 무관합니다.
전 별5개 기준으로 4개정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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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인' 주연의 영화 닌자 어쌔신 망설이시는 분들 보세요!'레인' 주연의 영화 닌자 어쌔신 망설이시는 분들 보세요!

Posted at 2009. 11. 26. 18:40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개인적으로 레인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남성팬입니다.
동건 형님같은 조각미남은 아니지만 탄탄한 근육질 몸매와 함께 동양적이고 매력적인 외모를 자랑하는 진정한 훈남 스타일이지요. 오늘 그토록 기대하던 닌자 어쎄신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 개봉했으니 블로그 포스팅도 오늘 저녁을 기준으로 많은 글들이 올라올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우선 결론부터 말씀 드리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영화가 군더더기 하나 없더군요. 처움부터 끝까지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흘러갑니다.
중간중간 회상씬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극 중 그가 왜 복수의 칼날을 들게 되는지 관객들로 하여금 천천히 이해시켜 줍니다. 액션씬은 뭐 말할 것도 없지요. 왠만한 무술연기도 대역 없이 스스로 소화해 냈다고 하는데 그가 왜 진정한 월드스타인지 이해가 되더군요. 


영화 300을 연상시키는 현란한 액션.. 영화 킬빌을 능가하는 잔혹 영상씬!
숨이 멎을 것 같은 강한 비트의 사운드가 어우러져 영화의 재미를 더 해 줍니다.

But,
주의해야 할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첫째, 이 영화는 고어물입니다. 고어물은 영화적 장르를 말하는 것으로 피가 난무하는 매우 잔혹한 영상물을 말합니다.
영화 300과 킬빌 잘 아시죠? 그것을 능가하는 수준입니다. 남자인 제가 보더라도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의 강도 깊은 잔혹한 묘사가 쉴세없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이 내 익숙해 지긴 합니다만..-_-)

로맨틱 코메디를 고수하는 여친을 '비'가 주연이래! 라는 낚시성(?) 발언을 통해 영화를 보시게 된다면 두고두고 욕먹을 수도 있겠네요. 그 정도로 (순진한?) 여성분들에게 곤욕스러운 영화일 수도 있습니다. 

둘째, 엄청난 감동을 기대하신다면 미리 포기하세요! 아시잖아요..아마추어 같이..ㅎㅎ
이 영화는 즐기는 영화입니다. 빠른 전개와 현란한 액션씬을 원하신다면 강추이지만 길이길이 남을 감동을 원하신다면 DVD 로 타이타닉을 다시 보시는게 좋을 듯...ㅎ

셋째, 제 생각에는 영화는 B급 영화인듯 합니다.
미국에서는 어떻게 평가했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보았을땐 B급 영화인것 처럼 느껴지더군요. B급이라고 이 영화를 평가 절하하는 것은 아닙니다. B급이라고 재미없는 것도 아니고 B급이 아니라고 재밌는것도 아니니깐요. 하지만 굳이 구분을 좀 두자면 그렇다는 정도입니다. ^^ 

넷째, '비'의 아직 덜 다듬어진 영어 발음이 조금 거슬리긴 하네요.
하지만 뭐 문제될 정도는 절대 아닙니다. 저도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잘 모르지만 그런 수준(?)의 저도 '책을 읽는 듯한(?)' 그의 발음이 조금 걸리긴 했지만 뭐..나름 매력있습니다.

  
자 이제 정리할까요?
이 영화는 상업영화입니다. 킬빌을 재미있게 보셨나요? 쿠엔틴 타란티노 영화 좋아하세요?
쏘우도 팝콘 드시면서 잘 보셨나요? (은근히 이런류의 영화 좋아하시나요?^^)
뭔가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눈과 귀가 즐거운 영화를 찾으시나요?

그럼 보세요..

정지훈씨의 가능성과 그가 왜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지.. 왜 워쇼스키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는지..
다 같이 느껴보자구요.

레인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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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nja Assassin' Trailer / 닌자 어쎄신'Ninja Assassin' Trailer / 닌자 어쎄신

Posted at 2009. 11. 25. 21:23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드뎌 내일 개봉이구나.
고어물이라 여성분들은 좀 싫어할 수 도 있을 것 같고.
미국에선 이미 B급 액션 고어물로 인식이 되어서 흥행에는 어찌될 지 잘 모르겠다.
(B급이라고 흥행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유트브에 올라온 '비'의 영어인터뷰 동영상의 댓글들을 보니 하나 같이 '비'의 영어 발음을 문제삼고 있더만.
왠지 잘 풀리지 않을 것 같은 불길한 예감도..-_-)

암튼 별 이변(?)이 없으면 내일 보러갈 것 같은데.
이런류의 영화에 감동은 사치일 것이고 재미 있었으면 좋겠다.

정지훈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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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추지 않는 액션! 영화 2012멈추지 않는 액션! 영화 2012

Posted at 2009. 11. 14. 16:15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엄청난 볼거리와 메가톤급 블럭버스터를 기대 하신다면 강추!!
영화 초반부..살짝 지루해 질 찰나..엄청난 대지진씬과 함께 사정없이 보는이로 하여금 스크린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본 스크린 상의 특수효과와 스케일 중 단연 최고인 듯..

더군다나 아이덴티티 때 부터 팬이었고 1408을 너무 재미있게 본 나로써는 존 쿠삭 주연의 영화는 나를 흥분되게 했다.

대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 지금까진 연출 된 지구 재앙의 모든 요소들이 총 동원된 영화였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런닝 타임이 좀 긴 것을 제외하고는 성공적인 상업영화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감독이 인류(!)에게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과연 얼마나 잘 전달될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근데 영화는 좀 길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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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

Posted at 2009. 8. 24. 22:1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지난 주말 영화 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았다.
관객동원으로만 본다면 해운대의 성적이 더 우월하다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유는 아주 간단해서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영화적 장치의 억지성에 있다.

  스틸이미지

해운대의 경우 영화의 앞부분은 아주 가벼운 코믹극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웃음의 코드를 여러곳에 삽입해 두고 후반부에 다갈올 대재앙과 그 재앙으로 빚어지는 안타까운 죽음과 이별을 통한 눈물을 자극하려는 다소 계산적인 억지성과 상업성이 그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사뭇 달랐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었고 (있었나?) 자연스러웠으며 훈훈하게 다가오는 감동도 아주 좋았다.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특히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스키점프 경기장면은 해운대의 거대한 CG 쓰나미 보다 임팩트가 
훨씬 강해 아직까지도 그때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해운대와 국가대표 중 어느것을 볼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국가대표를 권하고 싶다.

- 해운대 : 별 3.5
- 국가대표 : 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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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 후기 : 이 영화 좋다~ (주연배우 조안 인터뷰 포함)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 후기 : 이 영화 좋다~ (주연배우 조안 인터뷰 포함)

Posted at 2009. 6. 24. 12:45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어제 (6월 23일)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주연 배우 조안씨의 깜짝방문으로 시사회 분위기는 더욱 UP되었죠. ㅎ

민트패드로 시사회 인터뷰를 짧막하게나마 남겨 보았는데 너무 멀어서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는 제법 또렸하네요..

영화는... 보는 내내 때론 유쾌하고 때론 슬프고 그리고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영화분량이었는데 체감분량(?)은 1시간 정로랄까요?

코믹한 부분에서 코끝이 찌릿한 부분까지 어색하지 않게 잘 연기해준 이범수, 조안씨에게 박수를...
짝짝짝!


그리고 영화내내 즐거운 웃음과 감동을 심어준 우리의 빵녀 아니..똥녀..
전보미 양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시사회 마치고 우연히 코엑스몰 한 삭당가 앞을 지나는데..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뭔일인가 보니 전보미양이 사람들에게 둘려싸여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넘 귀엽고 이쁘시더라구요.. 본인도 많이 당황하신듯... ㅎㅎ


위 영화속 똥녀와 아래의 현재 모습의 전보미양이 동일인물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6.24 코엑스 메가박스 조안 시사회 인터뷰입니다. (직접찍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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