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강국의 조건 현대차의 생존전략자동차강국의 조건 현대차의 생존전략

Posted at 2007. 8. 20. 20:20 | Posted in 라이프/잡념


자동차강국의 조건 현대차의 생존전략

어제 KBS 스페셜에서 "자동차강국의 조건 현대차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방영 되는것을 보았습니다. 어릴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주말에 광고를 보고 "오!! 이거 봐야겠구나"라고 생각했드랬죠.. 더욱이 요즘 부각되고 있는 도요타 자동차를 현대차와 비교하여 다룬다는 것이 저의 호기심을 더욱 자극했습니다.
요즘도 도요타 관련한 서적이 많이 출간되고 있습니다. 과거 잭 웰치(전 GE 회장)의 저서들이 인기를 끌면서 쏟아져 나왔던 것처럼 요즘 서점가엔 도요타식 경영방법, 인사관리, 도요타식 생산관리 비법에 관한 책들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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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를 보면서 한가지 안타까웠던 것은 이젠 도요타는 현대차를 더 이상의 경쟁 상대로 보지 않는다는데 있었습니다. 정확한 이유야 도요타 경영진들이 알고 있겠지만 제 생각엔 요근래 들어 말 많았던 귀족노조, 현대차 파업등의 이유로 생산라인에 먼지만 쌓여갈 때 도요타는 생산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매진하고 있었다는데 그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현대는 25년간 도요타나 혼다를 무찌르려고 노력했지만 아직 그렇게 하지 못했다. 소비자들은 도요타차가 고장나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 미셀린 메이나드(뉴욕타임즈 기자/[디트로이트의 종말] 저자) 인터뷰 중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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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의 경영진들이 그러더군요..
우리에겐 해고란 없다!! 직원들의 목을 치려거든 관리자가 먼저 할복할 것이다!!
무슨 일본 막부시대도 아니고 "목을 친다느니.." "할복을 하라는 둥.."
정말 무서운 놈들입니다. 조금 과장 된 것도 없진 않지만 이런 마인드로 근무하는 그들을 지금 당장 당해 낼 재간이 현대에겐 있을까요?

하지만 방법이 없는것은 아닙니다.
가까운 과거에 현대가 도요타를 이긴적도 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하지만 곧 다시 발목을 잡히고 말았죠..
제 생각엔 경영자를 비롯해서 모두가 바뀌어야 합니다. 그래야 현대의 미래가 있습니다.
삼성처럼 현대도 거대 기업일겁니다.
현대가 지금의 소니처럼 무너진다면 한국민의 자존심과 위상도 무너질겁니다.

도요타에게도 노조가 있습니다. 현대에게도 (강성)노조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차이점은 현대의 노조가 그들의 귄익과 이익을 위해 마땅한 권리를 사측의 어려움속에서도 당연하게 요구했다면 도요타의 노조는 개인의 이익만큼이나 회사의 발전과 그리고 내가 회사 발전에 이바지 했다는 자긍심에 가장 큰 차이가 있을것입니다.

이젠 회사가 하나되어 함께 변화하며 다시 도약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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