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직장인의 40%, 월 급여의 1% 기부 의사 있어[리포트] 직장인의 40%, 월 급여의 1% 기부 의사 있어

Posted at 2007. 2. 5. 17:21 | Posted in 라이프/잡념


[리포트] 직장인의 40%, 월 급여의 1% 기부 의사 있어
출처 : 페이오픈         작성일 : 2007/2/5 17:12
요즘은 급여의 일부를 떼어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사용하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직장인들은 자신의 급여에서 얼마나 기부할 의사가 있을까요.

페이오픈이 지난 2주간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1063명을 대상으로 '만약 당신이 불우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낸다면 매달 얼마나 기부할 용의가 있습니까?'라는 질문을 가시고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월 급여의 1%를 기부하겠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39.23%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25.96%가 매달 1000원을 기부하겠다고 답했고, 19.57%의 직장인은 기부할 의사가 없다고 응답했습니다. 월 급여의 5% 이상을 기부할 생각이라고 답한 직장인은 7.81%, 월 급여의 3%를 기부하겠다는 응답자는 7.43%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30대에서는 월 급여의 1% 또는 매달 1000원을 기부하겠다는 응답이 전체 60% 이상을 차지했으나 40대 이상에서는 월 급여의 1%를 기부하겠다는 의견 다음으로 월 급여의 5% 이상을 기부하겠다는 응답이 많았습니다.

반면 기부할 의사가 없다고 답한 직장인은 20대가 23.98%, 30대는 19.96%였으나 40대 이상에서는 9.74%로 나타나 2-30대에 비해 40대 이상이 기부에 대해 긍정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는 40대 이상이 비교적 경제적으로 안정되었을 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 비해 나눔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 높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통계청의 지난 2006년 12월 4일자 ‘2006년 사회통계조사’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동안 사회복지단체 등에 기부금을 낸 사람은 15세 이상 인구의 31.6%이며, 후원경로는 사회복지단체(43.3%), 언론기관(28.8%), 종교단체(21.3%), 직장(15.3%)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후원 비율이 34.3%로 여자 29.1%보다 많았으며 후원인구 1인당 평균 후원횟수는 연간 4.7회인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요즘은 일반 직장인들은 물론 연예인 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기부 문화에 동참하고 있고, 기업에서 급여 지급시 일정액을 떼어 불우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한 사용금액의 일정액을 기부하거나 포인트를 사용하여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신용카드나 적립카드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항상 연말연시가 되면 언론매체를 통해 특정 단체에 성금을 기부했다는 기사들을 특히 많이 볼 수 있는데요, 앞으로는 여러 방법들이 잘 정착되어 이런 일들이 일상적인 일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깊이 뿌리내리기를 기대해봅니다.


- 자료제공 : 페이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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