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봤습니다.모범시민 (Law Abiding Citizen, 2009) 봤습니다.

Posted at 2009. 12. 11. 09:00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어제가 개봉일이었는데..어제 바로 봤네요..ㅎ
첫 개봉일이었지만 코엑스의 메가박스에는 사람들이 거의 들어찼습니다.
대부분이 연인들..

익히 300의 근육질의 훈남 왕으로 등장해서 우리에게 익숙한 배우죠.
지금보니 키가 188cm군요 (당신은 위너! -_-)

인물사진 

 

                                                                                                                   ↖ 제라드 버틀러

영화는 내내 흥미진진하게 흘러갑니다.
요즘 영화는 대부분 2시간에 육박하는 런닝타임들을 자랑(?)하는데 모범시민은 107분 정도 됩니다.
짧은 시간은 아니죠. 하지만 영화는 조금 짧다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듭니다.

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긴장도가 조금씩 떨어지면서
클라이막스라고 할 수 있는 마지막 엔딩장면에는
김히 많이 빠지는 모양입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정도가 달라서 영화에 대한 평은 제각각이겠지만 저는 엔딩부분에 약간의 실망을 했네요.
좀 더 뭔가는 터트려 주기를 내심 기대했지만 그런 결말이 보다 현실감 있는 장치적 역할을 하긴 했지만..
재미적 요소는 매우 반감시키는 느낌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 무척 재밌습니다. 돈이 아깝진 않을 정도지요.
간혹 영화가 잔혹하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뭐..고어물도 아니고.. 괜찮습니다.
요즘 작정(?)하고 만든 잔혹한 영화들에 비하면 장난수준이죠.ㅎ

                                                              오빵~ 넘 멋지다~
주말에 극장에 가서 연인끼리 보셔도 무관합니다.
전 별5개 기준으로 4개정도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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