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밴드 추천] 딜런 :: 여자만나는날, 반복의 끝에서 - 여름, 피서지에 어울리는 노래추천[인디밴드 추천] 딜런 :: 여자만나는날, 반복의 끝에서 - 여름, 피서지에 어울리는 노래추천

Posted at 2013. 7. 12. 17:36 | Posted in AD


 
글 읽기전 추천 아시죠? ^0^
 
 

 

안녕하세요~

즐거운 금요일 오후!

불금을 맞이할 준비들은 잘 하고 계신가요?

 

저도 오후 내내 좋은 음악을 들어서인지  왠지 더 마음이 가볍고 즐거운 것 같습니다.

오늘 제가 소개해 드릴 것은 뮤지션이자 싱어송라이터인 딜런이라는 가수입니다.

 

 

 

 

딜런....왠지 밥딜런(Bob Dylan)이 생각나지 않나요?

네 .. 맞아요... 아래에 적어 두었듯이 

 

그는 ‘Bob Dylan'을 음악적 스승으로 삼고 제자가

되길 넘어서 음악적 아들이 되기로 자청한다고 합니다.

 

대단한 열정이자 포부죠? 

 

 

신나2

 

 

- 네이버 뮤직 딜런 소개 인용 -

 

색체와 선의 음악이야기 ‘딜런’의 첫 싱글 발매!

 

어렸을 적부터 곡을 쓰기 시작했다던 그의 첫 곡은 14살 때 리코더로 쓴 곡이란다.

지금 화자 앞에서 흥얼거리는 모습이 그는 이미 멜로디를 타고 과거의 그 때로 시간여행 중인 듯 하다.

‘Bob Dylan’의 음악을 듣고 자란 그는 ‘Bob Dylan'을 음악적 스승으로 삼고 제자가

되길 넘어서 음악적 아들이 되기로 자청한다.

그리하여 첫 싱글의 앨범명 ’J age r’ 이다. ‘Bob Dylan’의 첫째 아들 ‘Jesse Dylan’,

둘째아들 ‘Jakob Dylan’, 그리고 막내 ‘Jager Dylan’ 이다. 기가 막히게 ‘제’자 돌림이란다.

‘Bob Dylan’은 시대를 대변할 냉철하고 통찰력 있는 시선으로 세상을 노래한 반면 막내아들

‘Jager Dylan’은 철없이 시시콜콜한 여자 만나는 얘기뿐이다.

다른 의미가 숨겨져 있나 되 훑어볼 정도다. 언제 철들지 오래 두고 지켜보자.

 

 

이번 타이틀 곡의 마스터링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엔지니어 '남상욱(Sunny Nam)' 의 손을 거쳐졌다.

Sunny Nam 은 새러 저로즈의 'Follow Me Down'앨범으로 그레미상 비클래식 부문

최고 기술상(Best Engineered Album, Non-Classical) 후보에 오른 최고급 엔지니어다.

조지 벤슨(George Benson), 폴 메카트니(Paul McCartney) 등 유명한 팝스타들의 음악도

그의 손을 거쳤다. 1930~1940대 미국의 전통적인 컨트리를 모티브로 한

‘반복의 끝에서’로 마른 입술을 떼기 시작한다.

 

오래된 일기의 낡은 종이 색감으로 물든 기타 사운드, 번지고 지워진 연필 글씨 같은

'딜런'만의 특유의 보컬 톤이 섞여 어떠한 색을 상상하게 한다.

어떠한 매력있는 색깔들이 청자들의 귓속에 상상 되었을지 궁금하다. 뒤를 이어 두 귀를 깜짝

놀래키며 다음 이야기를 이어간다. 뭔가 신나는 일이 생긴 것 같다. 한번 귀 기울여 본다.
 

 

 

이번 타이틀 곡인 "여자 만나는 날"은 미국에서 활동 중인 엔지니어 '남상욱(Sunny Nam)' 의

손을 거쳤다고 합니다. 그는 그레미상 비클래식 부문 최고기술상 후보에 오른 최고급 엔지니어라고 해요

 

 

어쩐지 깔끔하고 세련된 사운드에 귀가 즐겁더라고요.

 

 

 

 

 

 

곡 들어보기 클릭!

 

 


"여자 만나는 날"은

뜻하지 않는 이성과의 갑작스러운 만남을

설레이는 감정을 담아 표현한 곡이에요~

 

곡을 듣고 있노라면 포크기타와 경쾌한 드럼 사운드가 어우러져

신나고 즐거운 느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옛날 변진섭의 희망사항과도 비슷한 느낌이되

조금 더 경쾌한 포크락, 컨트리락 풍의 느낌이에요~

 

딱 제 스타일인거죠. ㅋ

 

 

 

 

 

- 여자 만나는 날 가사 -

 

아침일찍 일어나 날 기다리는 친구
빌어먹을 잔소리만 해

 

눈을 뜨자마자 오늘이 귀찮아지고
할 수없이 집을 나섰어

 

모자를 쓰고 늘 입던 옷을 걸치고

"햇살이 싫어 모든게 지겹기만해
공기가 무거워 모든게 다 싫기만 해"

 

친구 말이 맞아 오늘 여자만나는 날
빌어먹을 가던길을 멈추고

 

장농속에 있는 한번 입을까 말까 하는 옷을 걸치고
매끈하게 머릴 만지고

 

구두를 신고 걸음이 가벼워 지고
"햇살이 좋아 모든게 아름다웠고
 공기가 맛있어 내 발이 뛰는지 걷는지도 몰라"

 

이런 갑작스런 만남 사실 원치 않아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임을 원했었지
지금은 잠시 접어 두고

 

"모든게 아름다웠고
 내 발이 걷는지도 몰라"

 

"모든게 아름다웠고

"내 발이 뛰는지 나는지도 몰라"

 

 

- 하단 이미지를 클릭하면 노래를 들어볼 수 있어요 -

 

 

 

어떤가요?

 

제가 소개해 드린 느낌과 비슷한가요?

물론 사람마다 개인 취향이 다르고 선호하는 곡 스타일이 있겠지만

딜런 같은 뮤지션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누구나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노래인것 같습니다.

 

두번째 곡인 '반복의 끝에서'라는 노래는

타이틀곡인 '여자 만나는 날'과는 사뭇다른 곡으로

조용하고 잔잔한 곡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번 2013.06.10 발매된 앨범 중

1곡은 경쾌한 곡 1곡은 슬로우 곡으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딜런의 노련함(?)이 느껴지네요 ^-^;;

 

 

 

 

 

-  반복의 끝에서 가사 - 

 

정적뿐인 나의 방에

조심히 잡아본 기타

한숨이 연주인지 노래인지

기타소린 들리지 않네

한 숨만 푹푹 새이네

잊지못 할 인연 때문에

놓친 사랑과 길었던 혼자 만의 길


기다렸지 너를 짧지 않을 시간

그 글씨를 알아

차가운 편지 안에 얼어있는

따뜻한 눈물 내 이름..

잊지못 할 인연 때문에..

 

 

 

가슴 먹먹한 떠나 보낸 연인을 그리워 하는 곡으로

특히 '그 글씨를 알아' 라는 대목은

정말 듣는 이로 하여금 누구에게나 있을 첫사람의 그리움을

느끼게 해 주는 서정적인 곡 인것 같습니다.

 

 

 

 

 

장마와 태풍이 아직 끝나지 않은 7월...

어쩌면 이른 휴가로 조용한 계곡이나 바다에 계실것 같은 여러분들...

 

 

포크기타의 감미로운 선율, 혹은 인디(밴드, 음악)뮤지션이 들려주는

감성적인 멜로디와 함께 과거의 추억과 그리움과 향수에 빠져

좋은 음악과 주말을 함께 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딜런"을 강력하게 추천해 봅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고요~

다음에도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뵙겠습니다.

 

 

 

Bye

 

 

 

>>> 딜런 - 여자 만나는 날 듣기 <<

 

>>> 딜런 - 반복의 끝에서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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