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원! 연봉협상하기신입사원! 연봉협상하기

Posted at 2007. 3. 26. 09:55 | Posted in 라이프/잡념


신입사원! 연봉협상하기
[2007-03-26 09:13]
신입사원도 자신의 몸값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시대가 왔다. 대부분의 회사가 연봉제를 택하면서 연봉협상이란 말이 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오르내리고 있다. 그 여파는 신입사원들 사이에서도 퍼져 연봉협상이란 말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신입사원들은 고용주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자신의 연봉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어떻게 제시하는 게 좋을까.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이 신입사원을 위한 연봉협상 노하우를 정리했다.

1. 이력서에 원하는 연봉 명시하는 법
신입사원이 자신의 연봉을 정확히 제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제시한 연봉이 턱없이 높거나 너무 낮은 건 아닌지 고용주의 반응을 먼저 살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의 네트워크나 여러 방법을 통해 지원회사의 연봉수준을 미리 파악하고 회사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에서 희망연봉을 결정한다.

만약 지원회사의 연봉 수준을 모르는 경우 연봉을 임의로 적는 것이 부담된다면 “면접 후 협의” 또는 “협의 후 조정 가능”으로 기재한다.

2. 동종업계와 회사의 연봉수준 파악, 자신의 강점 어필
연봉협상을 직접 하게 될 경우 회사가 제시하려는 연봉 수준을 먼저 확인한다. 직접 문의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연봉정보제공회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다음 동종업계의 연봉을 미리 파악해두자. 비교 대상이 있어야 희망연봉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일 연봉을 제시할 때 취업을 확정 짓기 위해 일부러 연봉수준을 낮추는 것은 좋지 않다. 터무니없는 요구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는 자신감과 능력의 표현으로 보여지게 된다. 또한 협상 시에는 외국어나 프레젠테이션 능력, 인턴 경험 등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한다. 단, 너무 지나쳐 자화자찬이 되어 버리면 오히려 감점이 될 수 있다.

3. 만족스러운 연봉제의라도 고민하는 시간 필요, 낮을 땐 재협상 시도
회사 측에서 만족스러운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얼마간의 침묵은 협상의 주도권을 지원자 쪽으로 가져오는 한 방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만약 회사 측 제안을 바로 받아들인다면, 고용주로 하여금 너무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낮은 연봉을 제시 받았다면 다시 한 번 협상을 시도해 보자. 자신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고용주에게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보단 조금 더 올려 달라고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연봉만큼 복리후생이나 각종 수당도 중요
만약 연봉협상에서 희망하는 수준의 연봉을 받지 못했다면 복리후생 및 기타 각종 수당을 잘 챙겨보자. 복리후생제도도 잘 활용하면 알찬 내용이 많은데 이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요즘은 교육비나 체력단련비, 주택자금, 학자금(자녀, 본인)과 콘도 등을 제공하거나 업무를 위해 지불되는 비용을 지급해주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수당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복리후생 제도에는 무엇이 있으며 언제부터 지원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두자.

또 채용이 확정되기 전에 연봉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채용 후 3개월~6개월은 수습기간으로 전체 금액의 70~80% 정도 금액만 지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자료제공 : 페이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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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는?[리포트]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는?

Posted at 2007. 3. 22. 12:40 | Posted in 라이프/잡념


[리포트]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는?
출처 : 페이오픈         작성일 : 2007/3/22 11:07
직장인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의 조건이 무엇이라고 생각하고 있을까요?

페이오픈이 자사사이트를 방문한 직장인 1103명을 대상으로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는?'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설문조사를 실시해 보았습니다.

그 결과 '높은 연봉'이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34.09%로 가장 많았습니다.

그 다음으로 22.85%가 '적성에 맞는 업무 부여'라고 답했고, 13.78%의 직장인은 '우수한 복리후생 제도'라고 응답했습니다. 그 외에는 '가족적인 회사 분위기' 8.61%, '근무(퇴근)시간 준수' 7.71%, '다양한 자기계발 기회' 7.25% 순으로 조사되었으며, '능력에 따른 승진 체계'와 '연차, 월차, 특별휴가 사용 용이'는 각각 3.54%와 2.18%에 그쳤습니다.


이를 연령대별로 분석해 보면 2-30대에서는 '높은 연봉'(20대 33.67%, 30대 38.20%)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의 1순위로 꼽혔으나 40대 이상에서는 '적성에 맞는 업무 부여'(40.94%)를 1순위로 꼽아 차이를 보였습니다.




성별로는 2-30대 남성의 경우 '높은 연봉' 다음으로 '적성에 맞는 업무 부여'(20대 남성 20.66%, 30대 남성 19.28%)를 꼽았으나 여성은 '우수한 복리후생 제도'(20대 여성 20.51%, 30대 여성 25%)를 선택했습니다. 이는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가사나 육아 문제에 대한 고민이 많아 복리후생에 대해 더 민감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됩니다.

40대 이상에서는 남, 녀 모두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조건 1순위로 '적성에 맞는 업무 부여'(남성 37.74%, 여성 46.15%)를 선택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높은 연봉'(남성 24.53%, 여성 18.46%), '가족적인 회사 분위기'(남성 15.09%, 여성 13.85%)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츈이 지난 1월 9일 446개 기업에서 일하는 10만 명의 근로자를 상대로 ‘미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이 1위에 올랐습니다. 자유롭게 일할 수 있는 분위기와 건강식, 의료서비스, 수영장, 체육시설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의 다양한 복지혜택이 선정 이유였다고 합니다. 2위인 지넨테크는 6년마다 한 번씩 6주간의 유급 안식휴가를 준다는 이유로 지난해 1위를, 올해는 2위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미국에서 최고 연봉을 주는 법무법인 닉슨 피바디는 1인당 연봉이 18만1099달러(약 1억7천만 원)에 달했지만 선호도는 49위였고, 1인당 연봉 18만50달러로 연봉순위 2위를 기록한 빙햄 매쿠천은 조사대상 100개 기업 중 94위에 그쳤습니다.

포츈의 조사를 통해 이미 미국에서는 연봉이 아니라 어떤 탁월한 복리후생제도를 실시하고 있느냐가 일하기 좋은 기업을 선정하는 기준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페이오픈의 이번 조사 결과 우리의 경우에는 아직 직장인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2-30대의 선택이 연봉이었습니다. 그렇지만 좀 더 오랜 시간 일과 삶을 경험한 40대 이상에서 연봉 이외의 다른 가치를 좋은 기업의 조건으로 보고 있어 젊은 세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 자료제공 : 페이오픈 -
└ 연봉분석은 무료자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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