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의 늦은 밤까지의 야근간만의 늦은 밤까지의 야근

Posted at 2011. 8. 27. 00:18 | Posted in 라이프



간만에 다음날로 넘어가 버리는 야근을 진행 중...
자정을 넘기면 퇴근하려 했는데 같은 동네 사시는 차장님이 아직 업무가 마무리 전이다.

이래저래 파일들을 정리하고 듣고 싶은 곡 한 두 곡도 들었는데
일어나실 생각을 안하시네.. 그래서 블로깅을 한다. ㅎ ㅜ ㅎ 

ㅎ ㅜ ㅎ ← 처음에는 이 이모티콘(?)의 의미를 몰랐다?
글자 '후'인것 같기도 하고 뭔가 오묘한 느낌이었는데...

웃음(ㅎ)과 울음(ㅜ)이 공존하는 재미있는 표현이다. 마치 나와 같은...?



일에 집중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이제 아침저녁으로 선선하다
이렇게 가을이 오고 추석이 지나면 또 겨울이 오겠구나. 시간이 참 빠르다.

여행에서 유일하게 남는건 사진. 호랑이는 죽으면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이름을 남긴다고 했지..

그럼 지금 난 아직 죽지 않았으니
정확히 말하면 살아가고 있는 현 시점에
난 무엇을 남기고 살아가고 있을까?

자문해 본다.


참으로 무지하고 어리석게 살아왔다.
앞으로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매순간 최선이라고 생각했지만
되돌아보면 현명하지 못했다.

인간의 의사결정 그리고 삶..
참으로 어려운 과제다.

오늘의 넋두리는 야근에서 시작해서 삶으로 끝나는구나. ㅎ 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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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과 실천사이..(정리가 안 되는 포스트)생각과 실천사이..(정리가 안 되는 포스트)

Posted at 2007. 11. 26. 19:47 | Posted in 문화/Book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에 글도 잘 못올렸다..
주말엔 간만에 메탈리타 형님들 "Master Of Puppets" 음악도 좀 올려보긴 했는데..
무덤이 떡!! 하고 뜨는 바람에 새로운 글로 덮어버려야겠다.(메탈리카 3집 커버가 공동묘지다)

요즘 스쳐지나가는 개인적인 느낌이나 아이디어..
그리고 가볍지만 놓치기 싫은 삶의 단편 같은 조각들이 많았는데..
놓치고 있는 것 같아 속상하다. ㅎ

몇일전 "나라는 사람이 과연 변화하고 진보되가고 있는건가?"
라는 생각을 했는데..기대만큼 그런것 같지가 않아 아쉬었다.
그래도 2,3년전의 나의 모습은 떠 올리면 조금은 성숙된것 같긴해서 위안이 되기는 하지만..
아직 먼 느낌이다. 사실 종착역이 어디인지도 모르면서..
그냥 세월에 묻어가는 인생이 되면 안되는데..

어제는 시크릿이라는 라는 책을 읽었는데..(요즘 이 책 무척 유명하다)
주된 골자는 이렇다.
1. 하고자 하는 일이 있다면 그렇게 되는것을 상상하라,
   (절대로 그렇게 안되면 어쩌지? 란 부정적인 생각을 가져서는 안된다.)
2. 그럼 나의 그런 의지가 우주로 전달되어 온갖 긍정적인 요소들이 나의 삶으로
  끌어당겨진다.(끌어당김의 법칙)
3. 희망하던일이 기적처럼 일어난다.
4. 감사하고 함께 나눈다.

이것이 다다!!
건강이든 부던 어떤것이든 간에 상관없다고 하는데..
너무 인본주의적인 관점과 개인적으로는 억지와도 같은 표현에 약간은 질리기도 했지만
이럴수도 있겠구나라는 깨달음 하나만으로도 충분한 책이었다.

책 이미지 

 
요즘 책이나 신문등.. 많은 정보들을 알아가고는 있지만 이것들이 얼마나 나의 삶속으로 녹아들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대체 뭐소릴 하는건지.. 정리가 안되는 포스팅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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