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액션! 영화 2012멈추지 않는 액션! 영화 2012

Posted at 2009. 11. 14. 16:15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엄청난 볼거리와 메가톤급 블럭버스터를 기대 하신다면 강추!!
영화 초반부..살짝 지루해 질 찰나..엄청난 대지진씬과 함께 사정없이 보는이로 하여금 스크린에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지금까지 내가 직접 본 스크린 상의 특수효과와 스케일 중 단연 최고인 듯..

더군다나 아이덴티티 때 부터 팬이었고 1408을 너무 재미있게 본 나로써는 존 쿠삭 주연의 영화는 나를 흥분되게 했다.

대지진, 쓰나미, 화산폭발 등 지금까진 연출 된 지구 재앙의 모든 요소들이 총 동원된 영화였다.
재미로만 따진다면 런닝 타임이 좀 긴 것을 제외하고는 성공적인 상업영화로 전혀 손색이 없을 것 같은데..
감독이 인류(!)에게 주고자 했던 메시지가 과연 얼마나 잘 전달될 것인가는 두고 볼 일이다.

근데 영화는 좀 길긴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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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

Posted at 2009. 8. 24. 22:1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지난 주말 영화 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았다.
관객동원으로만 본다면 해운대의 성적이 더 우월하다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유는 아주 간단해서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영화적 장치의 억지성에 있다.

  스틸이미지

해운대의 경우 영화의 앞부분은 아주 가벼운 코믹극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웃음의 코드를 여러곳에 삽입해 두고 후반부에 다갈올 대재앙과 그 재앙으로 빚어지는 안타까운 죽음과 이별을 통한 눈물을 자극하려는 다소 계산적인 억지성과 상업성이 그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사뭇 달랐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었고 (있었나?) 자연스러웠으며 훈훈하게 다가오는 감동도 아주 좋았다.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특히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스키점프 경기장면은 해운대의 거대한 CG 쓰나미 보다 임팩트가 
훨씬 강해 아직까지도 그때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해운대와 국가대표 중 어느것을 볼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국가대표를 권하고 싶다.

- 해운대 : 별 3.5
- 국가대표 : 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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