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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직장인들의 연봉은 신입시절에 비해 평균 33.8%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자사 연봉통계 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1년차에서 5년차 연봉데이터 590,635건을 분석한 결과, 5년차 직장인들의 평균연봉(2,966만 원)은 1년차 신입시절(2,217만원)에 비해 33.8%(749만 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5년차가 됐을 때 연봉상승률이 가장 높은 직무는 ‘광고기획·AE’분야로 집계됐다. 계속해서 ▲‘세무·회계분야’(53.1%) ▲‘홍보·PR분야’(53.0%) ▲‘패션 디자인분야’(51.3%) ▲‘하드웨어설계 분야’(50.0%) ▲‘제품·산업디자인’(49.7%) ▲‘재무·IR’(45.8%) ▲‘물류·상품입출고 관리’(43.0%) ▲‘마케팅·마케팅기획’(42.1%)순으로 나타났다.

연봉 상승률이 가장 낮은 분야는 9.7%(213만원)인 ‘정비·AS분야’로 드러났다. 다음으로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11.8%) ▲‘고객 상담분야’(17.1%) ▲‘판매직·매장관리’(20.7%) ▲‘비서·인포메이션’(22.6%)등이 경력별 연봉 상승률이 낮은 직무로 조사됐다.

한편, 경력 5년차 기준 연봉이 가장 높은 직무는 ‘시스템분석·설계 분야’가 평균 4,165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무·회계’(4,017만 원) ▲‘경영분석·컨설팅’(3,643만 원) ▲‘시스템프로그래머’(3,642만 원) ▲‘응용프로그래머’(3,555만 원) ▲‘재무·IR’(3,535만 원)등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판매직·매장관리’(2,160만 원) ▲‘고객지원·상담’(2,221만 원) ▲‘비서·인포메이션’(2,241만 원) ▲‘텔레마케팅’(2,284만 원)등의 분야는 타 직무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연봉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20일자 메트로 무가지에도 실렸넹~

연간 평균 연봉 상승률 가장 높은 지역 '울산'

실제, 잡코리아가 자사 연봉통계 서비스(salary.jobkorea.co.kr)에 등록된 2004년부터 올해까지 지난 5년간 지역별 4년 대졸 초임 연봉데이터 2,568,042건을 분석한 결과, 올해 대졸 평균 초임 수준(*4년대졸 남자 기준)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지역으로 평균 2,593만원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경기가 2,583만원 △울산 2,532만원 △경남 2,461만원 △인천 2,366만원 △경북 2,359만원 △충북 2,330만원으로 전체 평균(2,324만원) 보다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 △충남 2,315만원 △전남 2,269만원 △부산 2,250만원 △대구 2,240만원 △대전 2,219만원 △광주 2,217만원 △전북 2,215만원 △강원 2,202만원 △제주 2,026만원 순이었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연간 평균 초임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으로 연 평균 상승률 6.2%로 집계됐으며, 다음으로 △경남 5.6% △서울 5.5% △대구와 광주 각각 5.3% △부산 5.2% △경기 5.1% △인천과 전북이 각각 5.0% 순으로 집계됐다.

이 외에도 △전남과 대전이 각각 연 평균 4.9% 연봉 상승률을 보였으며, △충북 4.7% △경북 4.6% △충남 4.2% △강원 4.0% △제주 2.7% 순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지역 산업의 경우 고임금 업직종의 비중이 낮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서울, 수도권 지역에 비해 평균 연봉이 다소 낮은 경향이 있다"면서 "지역간 임금 및 고용시장의 불균형 해소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 특화 산업을 강화하여 좋은 일자리 창출이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잡코리아 연봉서비스(http://www.jobkorea.co.kr/Salary_New/Main.as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