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홍보 방안] 사이트는 만들었는데 방문자가 0명이라구요? - 1/2[온라인 홍보 방안] 사이트는 만들었는데 방문자가 0명이라구요? - 1/2

Posted at 2012. 10. 18. 08:35 | Posted in 문화/Trend


아래는 카운슬링(http://www.counselling.co.kr)에 기고한 기고문을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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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는 만들었는데 방문자가 0명이라구요?

블로그, 카페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방안

규모가 큰 상담심리 기관이나 단체도 있지만 대부분은 영세한 규모로 시작해 본인이 대표 및 운영, 관리까지 도맡아 이른바 1인 기업형태로 꾸려가는 업체도 적지 않다. 소규모 상담소나 상담센터, 클리닉이 그 예라 하겠다.

과거와는 달리 홈페이지 만들기는 점차 쉬워지고 있다. Web쪽으로 아는 지인을 통해 직접 홈페이지 제작을 의뢰하거나 인터넷에서 조금만 발품을 팔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웹에이전시에서 제공되는) 회사 홈페이지를 만들수 있다. 물론 요구사항 정도의 차이에 따라 홈페이지의 수준이 달라지겠지만 간단한 상담센터의 홈페이지 정도라면 복잡한 회원구조를 요구하지도 않을 뿐더러 사이트 내 결제 프로세스도 구축할 필요도 없을 터 회사소개 및 대표자 인사말, 회사 약도, 컨텍 포인트, 질문과 답변 그리고 공지사항을 올릴 수 있는 게시판 기능 정도만 지원되는 수준으로 제작해도 충분하다.

 

 

하지만 문제는 이제부터다. 이렇게 만들어진 홈페이지에 방문자가 거의 없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홈페이지도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 및 관리가 없으면 하루 100명은 고사하고 한~두명의 방문자가 찾는 ‘빛 좋은 개살구’로 전락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다고 고가의 포털 키워드 마케팅을 집행하는 것도 부담스러운 일이 아닐수 없다.

인터넷으로 홈페이지를 알리고 홍보할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오늘은 비교적 Web의 큰 지식이 없더라도 초보자의 입장에서 손쉽게 온라인으로 홍보 및 미케팅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설명해 보겠다. 어떻게 글을 쓸것인가라기 보다는 어떻게 만들것인가를 중점으로 설명한다. 어떻게 쓸 것인가라는 주제는 다음에 작성하도록 하겠다.

 

1. 블로그(Blog)를 만들어보자.

Blog의 어원은 Log에서 출발한다. Log는 ‘일지를 적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웹 + 로그(웹에 로그인해서 무언가를 남기다)의 의미로 1997년 미국에서 처음 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고
새로 올리는 글이 화면 맨 위로 올라가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서 이것이 일반적인 Web의 게시판과 UI적으로 다른 점이라 하겠다.
일반적으로 다음이나 네이버와 같은 대형 포털에서도 블로그를 만들 수 있다. 포털의 회원으로만 가입되어 있으면 몇 번의 클릭만으로 블로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 이런 포털 블로그의 최대 장점은 간단하게 블로그를 만들수 있는 편의상과 지속적인 관리만 어느정도 보장된다면 별도의 홍보활동 없이도 일정수준의 방문자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접근성이라고 하겠다.

그 외에도 설치형 블로그인 티스토리(http://www.tistory.com)를 통해서도 블로그를 만들수 있다.
포털에서 제공하는 포털 블로그와 티스토리와 같은 설치형 블로그의 가장 큰 차이점은 (물론 티스토리도 다음에서 인수하여 서비스 하고 있다.) 약간의 HTML 지식만 있으면 블로그의 화면(스킨)을 내 마음대로 꾸밀 수 있고 광고를 집행할 수도 있다는 점이다.

아래는 다음 블로그의 설치화면이다.

 

* 사용 중인 아이디를 블로그 주소로 사용할 수도 있고 직접 수정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심리 및 상담의 뜻이 내포된 단어, 그리고 기억하기 쉬운 단어가 가장 좋다. ex : counseling, sangdam 등등)
* 블로그 이름의 경우도 블로그의 정체성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어야 하며 상업적인 느낌을 최대한 배제하고 간략하고 명확한 이름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 : 김박사의 아침이 좋은 상담교실 등등)
* 설명의 경우 장황하지 않고 블로그 이름을 뒷받침 해 줄 수 있는 수준에서 간결하게 작성하는 것이 좋다.
(ex : 상담이 필요하신가요? 상담이 어려우신가요? 김박사에게 노크해 주세요. 김박사의 상담교실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 카테고리는 생활/요리/건강 > 건강/의학이나 정보/시사 > IT/과학정도가 좋겠다.
* 태그는 블로그(사이트)의 정체성을 대변하는 단일의 키워드이다. 직관적이고 명확한 단어를 사용하자.
(ex : 상담, 심리, 카운슬러, 카운슬링 등등)
* 주활동 지역은 말 그대로 본인의 주활동 지역을 설정하면 된다. (업체를 운영중이라면 업체의 주소지 정보를 활용하자.)
* 블로그 스킨은 상담과 심리라는 주제와 잘 어울릴 수 있는 화이트 계열이나 녹색계열의 생상에 2단 구조의 블로그가 좋다. (화이트와 녹색은 안정감과 신뢰감을 주는 색상이며 2단 구조는 다소 보수적인 느낌을 줄 수 있으나 안정적이고 단단한 느낌을 주어서 효과적이다)

 

2. 이제 블로그로 감을 익혔다면 카페를 만들어보자.


카페의 경우는 워낙의 유명한 서비스이기 때문에 그 개념을 구태여 설명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다음(daum.net)이 ‘다음메일’ 서비스 이후 가장 크게 성공한 서비스 중 하나가 바로 ‘다음카페’ 서비스이다.
지금은 네이버 카페에 밀려 예전의 명성이 다소 퇴색된 것도 사실이지만 십만 이상의 회원을 거느리는 대형 카페들이 아직도 성업중(?)이다.

블로그와 카페의 가장 큰 차이점은 회원가입 체계이 있다. 블로그는 개인이 운영하는 하나의 웹상의 일지로서 1인인 개인이 본인의 글을 불특정 다수를 향해 작성되는 글이다. 즉, 회원가입 체계가 아니며 댓글과 트랙백을 통해 소통한다.
하지만 카페는 회원가입이 필수조건인 경우가 많고 이런 회원가입수가 그 카페의 규모와 유명세를 결정짓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이렇다 보니 블로그에 비해 많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카페를 운영하다 보면 때때로 이벤트를 진행하거나 전체회원을 대상으로 메일링을 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블로그에 비해 비교적 관리적인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기도 한다.
의견이 분분한 부분이지만 카페를 장기간 잘만 운영 해 온다면 블로그에 비해 그 파급력은 훨씬 크다고 하겠다.

이것은 서비스 자체적인 우월함일 수 있는데..

1) 회원관리의 용이
2) 보다 명확한 유저 타겟팅
3) 이벤트 진행의 편리성 등의 강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래는 카페의 설치화면이다.

 

 

아래 3가지 경우를 제외하고 블로그와 동일하다. 여기서는 아래 3가지만 설명한다.
* 공개여부에서 비공개의 경우는 카페주인장의 초대를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하고 검색에 노출되지 않는다. 심리, 상담과 관련된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카페운영의 경우 당연 공개를 기본적으로 하여 개설하는 것이 좋다.

* 가입방식의 경우 바로 가입되는 경우와 운영자의 승인의 의해 가입되는 경우 두가지가 존재하며 카페 개설 초보자의 경우 손쉽게 회원들의 가입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바로가입의 경우를 추천한다.

* 카페검색어는 매우 중요하다. 본인의 카페가 포털등에서 자주 검색되려면 카페 검색어의 정확한 설정이 매우 유효하다. 식상하고 진한 상업성이 묻어나는 검색어보다는 신뢰와 기억에 쉽게 남는 검색어 설정이 포인트다.
(ex : 무료상담(X), 상담만족(X), 비공개상담(O) 등등) 카페검색어는 3개월에 1회씩 변경이 가능하기에 3개월간 검색어를 측정 및 운영해 본 결과를 통해 수정,보완할 수도 있다.

 

다음에는 포털 사이트 등록에 대해 계속해서 알아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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