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1/2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1/2

Posted at 2011. 1. 15. 12:42 | Posted in 라이프/Music



어제..1월 14일(금) 이태원 우드스탁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태원의 라이브 클럽이라 그런지 손님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더군요.

이태원에서의 첫 공연과 프리토킹이 가능하신 토미형님께서 밴드 역사상 전무후무한 공연 멘트까지 날려주시는 겹겹상(?)까지 있었으나 외국인들의 반응은 그냥 그랬다는.ㅋㅋㅋㅋ

 

베이스 앰프 EBS입니다. 교육방송에서 교육용으로 제작했다는 ㅎㅎㅎ
사운드 괜찮더군요. 처음에 플러그가 없어서 해매다가 쭉방 언니(?)의 도움으로 금방 해결했어요.
앰프가 프리형태가 아니라 출력도 좋고 단지 드라이브 노브가 있긴한데..이건 뭐..별로더군요..  

드러머 J형의 세팅모습임돠~ J형은 재즈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락킷으로 다시 세팅중...
드럼이 무지 오래 된거래요..

사운드의 퀄리티를 담당하는 믹서..흥미롭게도 클럽 출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술먹고 주사부리다가 마스터볼륨 휙하고 max로 올려 버리면 클럽 다 날아가겠죠...ㅎㅎ 

 

언니가 적당히 흔들려주셔서 사진이 제법 아방가르드하게 나왔네요  ㅎ
출입구 왼편으로는 보시는바와 같이 bar형식으로 되어있고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엔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구요.
중앙부터 우측으로는 공연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맥주 4개를 마십니다. ㅎㅎㅎ 

 

이 친구들은 Seoul city suicide 라는 밴드인데..약자로 하면 S.C.S.B 라고 합니다.
서울자살밴드...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울에서 한번 죽어보자라는 밴드입니다. ㅎㅎ


음악도 정말..죽이더군요..개인적으로 Seoul city killing band 가 더 멋있을것 같은데..ㅎㅎ  

참고로..저희 밴드는 신비주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향후 "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2/2" 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스캔도 해야 할거고 시간이 좀 걸려요 ㅎ)

9시가 넘어서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요 앞에 대두는 저구요.ㅠㅠ
고 앞에 뚱보 친구는 티셔스 뒷면에 크로스비 라고 적혀있던데 ... 본명은 아니겠지요?
코스비 가족도 아니고 이건 뭐.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크로스비 바로 앞에 살짝 보니는 흰색 티셔츠의 팻보이는 두산중공업에 다시는(?) 김정수라고 합니다. ㅎㅎ) 

사진 찍는 다고 한껏 고무된 J형과 언니들 뒷태 감상중인 타미형...ㅎㅎ
(진홍아~이번에도 너의 사진만 없구나..그니까..왜 그리 빨리가는겨....ㅎㅎ)

요 팀은 Sticky fingers라는 밴드였구요. 롤링 스톤즈 카피밴드랍니다. 밴드명 답게 상당히 끈적거리더군요..ㅠㅠ
특히 보커~르 오빠 너무 끈적거린다...ㅎㅎ (지금도 엄청 느끼시는 중....ㅠㅠ)

하지만 무대매너도 좋고 사람들의 반응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들 타국에 와서 고생(?)중이라 고향생각도 날꺼고 가족들도 많이 그리울 것 같은데..
이곳 우드스탁에 주말에 이렇게 와서 스트레스 풀고가는 것 같아요.

우리는 그렇게 공연과 공연감상을 마치고 칠레케밥을 하나씩 쳐 드시며
매서운 밤바람에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며 잠시 워킹 스트릿하다가 집에 갔더랍니다. 허무하게...ㅠㅠ

 아~~아~~ 공연후에 오는 이 허탈감이여~~~~~

 조만간 업데이트 되는 "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2/2" 공연후기 기대해 주세요.

 Rock forever! 

//

밴드 탐앤제이(Tom & J) 공연소식밴드 탐앤제이(Tom & J) 공연소식

Posted at 2011. 1. 11. 17:41 | Posted in 라이프/Music



이태원 우드스탁에서 이번주 금요일 밤 9시 30분!!
두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