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전산 이야기 - 목소리 크고 밥 빨리 먹는 사람을 뽑아라!일본전산 이야기 - 목소리 크고 밥 빨리 먹는 사람을 뽑아라!

Posted at 2010. 1. 28. 08:39 | Posted in 문화/Book




일본전산 이야기..
불황기 10배 성장,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신화가 된 회사

일본전산이라는 명칭이 기업의 이름인 줄도 모르고 일본의 전산시장에 대해 쓴 책인 줄 알았다는..

목소리 크고, 밥 빨리 먹고, 목 소리 큰 사람들을 채용했다는 다소 황당한 기업의 채용문화..
가장 근본적이고 기본적인 곳에서 답을 찾는 가장 Basic한 경영의 꽃이라 할까?...

책소개(from - yes24.co.kr)

일본 '잃어버린 10년' 장기 불황 속 10배 성장한 기업 - 일본전산
무엇이 그들을 그토록 강하게 단련시켰는가?


오일쇼크와 10년 불황속에서도, '모터'라는 단 하나의 키워드에 집중한 일본전산은 1973년 사장을 포함한 단 네 명이 보잘것없는 자본금을 가지고 세 평짜리 시골 창고에서 시작했다. 그리고 2008년 말 현재 계열사 140개에 직원 13만 명을 거느린 매출 8조 원의 막강한 기업으로 성장하였다. 최악의 환경속에서도 막대한 기술 개발 비용과 탁월한 경쟁력이 필요한 하드웨어 산업만을 고수하였고 현재 팬용 모터, 초정밀 모터, 하드디스크용 모터, 자동차용 모터 등 손대는 분야마다 세계 1위 등극하여, IBM, 애플, 3M, 도요타 등 세계 굴지 기업들이 부품을 받으려고 줄을 서는 회사가 되었다. 이들의 성공 뒤에는 무엇이 있는가.

'나가모리 시게노부'라는 명장(名將)이 불황극복의 원동력에 있음을 이 책은 강조하고 있다. "고생이야말로 이자가 붙는 재산이다!"라고 말하는 나가모리 사장의 일거수일투족은 언론과 일본 재계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더 몹쓸 것은, 하다가 흐지부지 그만두는 것이다! 신입 사원일수록, 살벌한 실전에 배치시켜라!' 등의 독특한 경영철학과 명문 대학 출신들을 뽑을 수 없던 영세한 시절에, '밥 빨리 먹는 사람', '목소리 큰 사람', '화장실 청소 잘하는 사람'을 등용해 최고의 임원으로 성장시킨 포복절도할 '입사 시험' 등의 인재 경영법도 이야기로 담겨있다. 가장 위기일 때 초심으로 돌아가 '철저한 기본기'와 '할 수 있다'는 패기로 불황을 극복한 일본전산의 위기경영관리법은 오늘날의 한국 기업의 모델이 될 것이다.


목차

프롤로그 _ 10년 불황을 뛰어넘은 일본전산의 뚝심
- 정말 강한 기업은 위기에 더욱 강해진다

1부. 위기에 강한 직원이 회사를 살린다!
- 이익도 성과도, 위기를 헤쳐 나갈 묘안도 ‘사람’에게 있다


1장. 어설픈 정신상태의 일류보다, 하겠다는 삼류가 낫다
- 일본전산의 ‘직원 트레이닝’ 방법
마지막에 웃는 놈이 결국엔 이기게 돼 있다 | 강한 직원을 만드는 3대 정신
너 같은 괴짜는 회사에 필요 없어! | 기존의 방식으론 인재를 뽑을 수 없다

2장.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정신상태만 본다
- 궁여지책이 낳은 ‘채용 시험’
골 때리는 입사 시험 | 긍정적 태도를 점검하는 ‘밥 빨리 먹기’ 시험
프로세스를 엿보는 ‘화장실 청소’ 시험 | 투지를 테스트 하는 ‘오래달리기’ 시험

3장. 실력이 없으면 깡으로 해라, ‘배’와 ‘절반’의 법칙
- 일본전산이 말하는 ‘투입-산출의 원리’
배(倍)로 투자하라(두 배 더 오래 일하라) | 강한 놈이 아니라, 빠른 놈이 이긴다
고객을 얻는 건 서비스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실행’이다 | 쉬운 것만 찾는 놈은 성공할 수 없다
오직 현장에만 답이 있다 | 일을 ‘지기 싫어 미치도록 몰두하는’ 게임이 되게 하라

4장. ‘안 된다’는 보고서 쓰는 습관을 없애라
일본전산의 ‘역량 강화’ 원칙
일 하면서 ‘박사논문’ 쓰지 마라 | ‘짬밥이 실력’이라는 생각을 버려라
6가지 기본기를 조직에 심어라 | “살고 싶다면, 기본부터 바꾸시오!”
무엇이든 부딪쳐 풀려 들면 못할 것이 없다 | 자기계발에 대한 투자를 멈추지 마라
고이 자란 사람보다 제대로 성장할 사람

2부. 채찍을 아끼지 않는 리더가 회사를 살린다!
- 리더의 열정은 회사와 직원들에게 고스란히 전염된다


5장. 아끼는 직원일수록 호되게 나무란다
- 나가모리 식 ‘호통 경영’
직원을 아끼는 상사는 호통을 친다 | 호통 치는 상사만 한 은인은 없다
호통 치는 데도 에너지가 필요하다 | 꾸중을 들을 줄 아는 조직, 나무랄 줄 아는 조직

6장. 실패한 사람에게 점수를 더 준다
- 일본전산의 ‘가점주의’
직원들에게 띄우는 러브레터 | 밖에서는 직원 자랑을 하는 팔불출 사장
감점주의가 아니라, 가점주의에 답이 있다

7장. 조직에 활력을 주려면 메기를 풀어라
- 일본전산의 ‘동기 부여’ 방법
직원들에게 건강한 자극을 주는 메기 상사 | 희망을 쏘라, 끊임없는 목표 수정
기업이 직원에게 해줄 수 있는 최고의 복지는 ‘교육’
편한 회사가 아니라, 기회가 주어지는 회사가 좋다
임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지 않는 사람은 필요 없다 | 감동의 ‘떡값 스토리’

3부. 조직 전체를 휘감은 열정이 회사를 살린다!
- 열정만큼 뛰어난 동기 부여 에너지는 없다

8장. 세계 기업들이 주목하는 ‘최고’의 자부심
- 일본전산의 ‘패기 생산법’
오늘이나 내일이 아니라, 10년 후 미래에 승부를 건다 | 세계 1등이 아니면 하지 않겠다!
주도권을 쥐는 자가 주연(主演)이다 | 삼류집단이 세계 No.1이 된 비결
열정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의외로 단순하다

9장. 적자를 지혈하는 경영 비법
- 나가모리 식 ‘기업 재생법’
적자 기업의 일원이라니, 치욕인 줄 아시오! | 체질을 바꾸면 적자 기업도 살아날 수 있다
패자의 문화, 승자의 문화 | ‘가망 없음’이라는 딱지는 스스로가 붙이는 것

에필로그 _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
- 불황은 어디까지나 핑계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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