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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76%, 연봉삭감 돼도 '버티기'직장인 76%, 연봉삭감 돼도 '버티기'

Posted at 2009. 2. 11. 12:37 | Posted in 라이프/소소한 일상


직장인들에게 유용한 정보가 되려나..^^ 샐러리맨들이라면 연봉만큼 민감하고 중요한게 또 없을것 같은데...
남성들에 비해 여성들은 적은 연봉삭감에도 민감하네요.. 음..
한번 읽어들 보세요.. 도움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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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직장인이 87.2%로 가장 높아...

직장인 34%, 연봉삭감 허용 범위, '내 연봉의 5∼9%까지'

연봉삭감 시 가장 힘든 점, 기혼 - '대출금' vs 미혼 - '결혼 연기'

최근 경기악화로 인한 기업들의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고용불안을 느끼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연봉이 삭감되더라도 일단 근무하는 회사에서 버티겠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만약 자신의 연봉이 삭감된다면 기혼 직장인들은 '대출금 상환'을, 미혼 직장인들은 '결혼'을 가장 어렵게 될 부문으로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salary.jobkorea.co.kr)가 남녀 직장인 2,042명을 대상으로 '연봉삭감에 따른 고용유지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76.0%가 '연봉이 삭감되더라고 일단 현재 근무하는 회사에서 버티겠다'고 응답했다.

반면, 연봉이 삭감된다면 퇴사하겠다는 직장인은 24.0%에 불과했다.

특히 이러한 결과는 성별, 직급별, 연령별, 근무하는 기업별로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성별로는 연봉삭감을 감안하고서도 현재 회사에 계속 근무하겠다는 응답은 남성 직장인들(78.3%)이 여성 직장인들(70.6%)에 비해 7.7%P 높았으며, 기혼 직장인들이(83.9%)이 미혼 직장인(71.8%)에 비해 12.1%P나 높았다.

연령대 별로는 40대 직장인들이 87.2%로 타 연령대에 비해 연봉삭감을 감수하고서라도 현 직장에서 버티겠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30대 77.4% ▲20대 71.7% 순이었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이 80.3%였으며, ▲사원급 78.0% ▲주임/대리급 70.2% 순이었다.

또 근무하고 있는 기업별로는 대기업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의 81.0%가 연봉이 삭감되어도 현재 회사에서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응답해 중소기업(74.7%) 보다 6.3%P 높았다.

한편, 연봉이 삭감되어도 계속 근무하겠다고 답한 직장인 1,551명을 대상으로 허용할 수 있는 연봉 삭감 범위에 대해 조사한 결과, ▲내 연봉의 5∼9% 삭감까지가 33.8%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내 연봉의 10∼14%까지 29.5% ▲내 연봉의 1∼4%까지 23.5% ▲내 연봉의 15∼19%까지 7.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남성 직장인들은 자신의 연봉의 5∼9% 삭감까지 견딜 수 있다는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으며, 여성 직장인들은 '1∼4% 삭감까지 감수할 수 있다'가 30.8%로 가장 많았다.

직급별로는 과/차장급의 경우 '내 연봉의 10∼14% 삭감'까지 감수할 수 있다는 응답이 42.6%로 가장 많았으며, 반면, 사원급의 경우는 5∼9%까지가 35.8%로 가장 높았다. 또, 자신의 연봉의 10% 이상을 삭감할 수 있다는 비율은 부장/임원급이 60.0%로 가장 높았으며, ▲과장/차장급 57.8% ▲주임/대리급 44.3% ▲사원급 36.0% 순으로 조사됐다.

근무하는 기업형태별로는 대기업 직장인의 경우 10∼14% 삭감까지가 31.9%로 가장 많았으며, 중소기업은 5∼9%까지가 36.4%로 가장 많았다.

한편, 임금 삭감 시 직장인들에게 가장 힘든 부문으로는 대출금 및 이자 상환의 부담감이 25.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소비축소(외식 및 문화생활비 등) 17.4% ▲결혼연기 13.8% ▲저축 축소 12.4% ▲가정생계의 어려움 11.9% ▲부모님 용돈 및 생활비 지원 축소 10.7% ▲자녀 교육비 축소 7.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기혼 직장인들의 경우 대출 및 이자상환의 부담을 꼽은 비율이 38.8%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자녀 교육비 축소(15.1%) ▲가정 생계의 어려움(13.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혼 직장인들의 경우는 ▲결혼 연기가 20.0%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소비축소(문화생활비 등) 19.5% ▲대출 및 이자상환 부담(19.0%) ▲저축 축소(14.3%) 등의 의견이 있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 직장인들의 경우 여성 직장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대출 및 이자상환의 부담(7.6%P↑)과 결혼 연기(6.8%P↑)를 선택한 응답이 높았으며, 반면 여성들은 상대적으로 문화생화비 등 소비축소(8.7%P↑)와 저축 축소(6.0%P↑)를 걱정하는 응답이 높았다.

출처 : 잡코리아 연봉검색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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