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인상률 리포트] 2007년 11월 현재, 직장인 연봉 평균 5.48% 인상[임금인상률 리포트] 2007년 11월 현재, 직장인 연봉 평균 5.48% 인상

Posted at 2007. 11. 20. 12:47 | Posted in 문화/Trend


[리포트] 2007년 11월 현재, 직장인 연봉 평균 5.48% 인상
출처 : 페이오픈         작성일 : 2007/11/20 11:20
페이오픈이 2007년 11월 현재까지 임금 협상을 완료한 28개 업종 7,252개 업체(5인 이상 사업장), 11,655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임금인상률을 조사한 결과 평균 5.48% 인상에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조사대상 중 임금인상률을 5% 미만으로 합의한 직장인이 3,711명으로 가장 많았고 비율로는 31.84%를 차지하였습니다. 그 다음으로 5% 이상~10% 미만은 29.96%(3,492명)이었고 10%~15%는 9.46%(1,103명), 15%~20%는 2.56%(298명), 20% 이상 오른 경우도 3.11%(362명)이었습니다. 반면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된 경우는 2,689명으로 전체의 23.07%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 2006년 임금인상률(11368개 업체/20,887명 대상) 조사 결과 동결 또는 삭감이 22.77%(4,757명), 5% 미만이 31.29%(6.536명)였던 것에 비해 금년이 소폭 하락한 것입니다. 반면 10% 이상에서는 10%~15% 8.84%(1,847명), 15%~20% 2.32%(485명), 20% 이상 2.83%(592명)로 조사되었던 전년보다는 올해가 다소 높았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전년보다 금년 임금인상률이 5.45%에서 5.48%로 소폭 상승했습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법률, 회계, 광고업 종사자’가 7.08%(2006년 6.85%/1위)로 업종 중 가장 높은 임금인상률을 보였고 이어‘부동산, 임대업’ 6.90%, '정보통신, 컴퓨터. 인터넷' 6.68% 순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참고로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4년간의 협약임금인상률을 보면, 2003년 6.4%, 2004년 5.2%, 2005년 4.7%로 하락 추세를 보이다 2006년 4.8%을 기록하며 다시 상승세로 전환되었습니다. 올 상반기도 노동부가 100인 이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인상률이 평균 4.8%였으며, 10월까지는 5%로 조사되었습니다. 페이오픈 조사에 따르면 2007년 1월부터 11월 현재까지의 임금인상률은 5.48%로 나타나 2007년 임금인상률은 다소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대 노총이 올 초 요구했던 임금인상률은 한국노총이 9.3%, 민주노총이 9%였고, 그에 비해 경총은 적정 임금인상률을 2.4%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면, 페이오픈이 조사한 실제 임금협상을 통해 책정된 임금인상률은 상반기는 5.52%, 하반기(11월 13일 기준)는 5.43%로 나타남으로써 약 5.48%대로 수렴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전년에 비해 임금인상률이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했지만 조사대상 4명 중 1명 꼴인 23.07%는 임금이 동결 또는 삭감되었습니다. 이는 전년도보다 0.3% 늘어난 수치로 임금협상에서 나타나고 있는 양극화 현상이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경제부흥을 위한 정부의 정책지원과 노사화합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려 노사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 자료제공 : 페이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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