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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역지사지..그리고 푸념 2011.02.13

역지사지..그리고 푸념역지사지..그리고 푸념

Posted at 2011. 2. 13. 23:51 | Posted in 라이프/잡념



그 당시 그 사람의 행동이 이해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의 나는 그 당시 그 사람과 거의 비슷한 상황이 되어 버렸고.
아니 그 사람보다 더 나쁜 상황인거구나..

그 사람의 상황의 되어서야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역지사지가 떠오르네..

부디 이 포스팅을 내 지인들이 보지 않기를 원한다.

각설..

이번주말은 정말이지
어떤면에서는 의미있고
어떤면에서는 의미없는 주말이었다.

정말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완벽한(?) 주말이어서 조금 허무했지만.
이런 주말도 가끔씩은 가져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

오로지 내가 한 것이라고는 먹고, 자고, 운동 조금..
그리고 어김없이 찾아온 우울감..

오늘도 날 힘들게 하는구나..
뭔가를 시작해야겠다..

지방으로 이사가서 조용히 살고싶기도 하다.
우리회사는 지사가 없고.. 그렇다고 이 좋은 직장을 버릴수도 없다.

오늘은 푸념과 넋두리의 연속이구나.
절망과 희망, 기대와 좌절, 부족과 잉여

마치 종이 한장 차이인 것 같은 그런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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