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하기] 상담심리전문가를 위한 Online 페이스북 가입記[따라하기] 상담심리전문가를 위한 Online 페이스북 가입記

Posted at 2012. 10. 18. 08:33 | Posted in 문화/Trend


 

아래는 카운슬링(http://www.counselling.co.kr)에 기고한 기고문을 옮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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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SNS 서비스의 대명사! 페이스북!

그 페이스북의 가입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가입 – Intro
가입하기 첫 페이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페이스북도 한글 지원이 가능한 관계로 성, 이름 부분은 한글로 작성하면 된다. 물론 영어로도 가능하다. 이메일 주소를 두 번 입력받고 있다. 왜냐면 그 만큼 페이스북 가입에 있어서 이메일은 매우 중요한 정보인 것이다. 페이스북을 비롯 여러 외국 사이트의 경우 한국과 같이 주민등록번호를 통한 실명인증을 하지 않고 있고 본인확인은 이메일을 통해서만 이루어지며 가입철차 확인 메일도 이메일을 통해 진행되기 때문에 그 절차가 매우 간소하다. 그렇기 때문에 이메일을 잘못 입력하면 가입에 문제가 생길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도록 유의하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성별, 생일을 입력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2. 친구 찾기 – 1단계
페이스북이 신(神)이 아닌 이상 당신이 누구인지 페이스북은 모른다. 하지만 당신은 페이스북 가입과 동시에 당신의 친구들을 만날 기대감에 부풀어 있을지 모르겠다. 페이스북은 이메일 계정을 통해 당신의 친구가 누구인지 검색하여 친구로 보여준다.
가만히 보면 다음(한메일), 네이버 등등 페이스북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회사들이다. 아직도 논란의 소지와 개인정보보호차원의 이슈가 있지만 해당 사이트(이메일 서비스를 하고 있는 사이트)의 이메일 주소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이메일 계정에 있는 주소록을 통해 당신의 친구를 쉽게 노출시킬 수 있다. 즉, 페이스북은 당신의 메일계정에 있는 주소 계정을 통해 페이스북에 기존 가입되어 있는 당신의 친구(정말 친구일지는 모르겠으나)들을 보여준다. 무서운 세상이다. 이 기능은 하단 ‘건너뛰기’를 통해 스킵(생략)할 수 있다.

 

 

2. 프로필 입력 – 2단계
당신의 나온 고등학교와 대학교 그리고 직장정보를 입력할 수 있다. 입력란이 고등학교, 대학교, 직장인으로 구성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페이스북의 파워유저(가장 많은 사용자가 분포되어 있는 연령)가 10대후반부터 직장인까지 아동을 제외하고 골고루 분포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6월 월스트리트저널은 페이스북이 가입 나이를 13세 미만으로 연령 제한을 낮추는 것에 관심이 있다고 처음으로 보도했다.)

 

 

3. 아는 사람 추가 – 2단계
조금 전 학교 및 직장정보 입력란에 본인의 출신학교와 직장정보를 입력했다면 당신과 같은 출신의 학교 혹은 직장동료들의 프로필 사진을 볼 수 있다. 노출되는 프로필이 많으면 (캡처 이미지의 오른쪽에) 스크롤이 생기는데 해당 스크롤을 내려가면서 아는 친구들이 눈에 뜨이면 친구요청을 보내 보는 것도 좋겠다. 물론 이 단계에서도 건너뛰기가 가능하다. (페이스북에서는 나만 친구요청 했다고 바로 친구사이가 되는것은 아니다. 상대편도 이에 승낙해야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다. 싸이월드와 비슷하다.)

 

 

4. 관심사 선택 – 3단계
말 그대로 당신의 관심사를 선택할 수 있다. Kpop에 관심이 있다면 KPOP on Facebook에 관심을 설정할 수 있고 이 외에 영화나 도서, 취미 등에 개인의 관심사를 설정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통해 페이스북은 당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알게 된다. 앞으로 당신이 좋아하는 그 것을 통해 엄선된 광고만을 보여줄 것이다. 기억하는가? 페이스북은 이미 당신의 나이와 성별도 알고 있다. 이 것이 페이스북의 핵심기능중에 하나이다)

 

 

5. 프로필 사진 – 4단계
자신의 프로필 사진을 업로드할 수 있다. 방법은 개인 PC에 저장되어 있는 이미지 파일 형식의 사진을 등록할 수도 있고 직접 웹캠을 통해 찍어서 업로드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별도의 웹캠이 설치되어 있어야 하는 제약이 있어 개인 PC에 본인의 사진이 존재한다면 전자의 방법을 권하고 싶다. 물론 이 부분도 건너뛰기가 가능하며 ‘뒤로’ 기능을 통해 역으로 단계를 이동할 수도 있다. (개인 프로필 사진이 있으면 친구를 맺기도 혹은 친구요청도 많이 받을 수 있다. 서로의 얼굴을 알아야 친구를 맺던가 말던가 할것 아닌가?)

 

 

6. 이메일 확인 – 확인 메일 발송(1/3)
4단계에서 저장을 클릭하면 아래와 같은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본인이 최초 가입 시 입력했던 이메일 주소로 페이스북의 확인 메일이 발송되었다. 이제 해당 메일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페이스북에서 보내준 확인 메일을 확인해 보자.

 

 

7. 이메일 확인 – 메일 확인(2/3)
페이스북에서 메일을 보내주었다. 제목에 센스 있게도 ‘한 단계만 더 완료하면 Facebook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일 제목으로 마지막 절차에 대해 독려하고 있다.

 

 

8. 이메일 확인 – 메일 컨펌(3/3)
메일 본문 내용이다 중간의 파란색 폰트로 페이스북 URL 주소가 링크되어 있는것을 볼 수 있다. 해당 URL을 클릭하면 페이스북으로 이동하면서 본격적으로 페이스북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즉, 페이스북은 최초 입력한 메일 주소를 통해 당신의 존재를 인식하고 가입절차가 마무리 되면 확인 메일을 보내주어 메일을 최송 승인하게 함으로 정상적인 페이스북 가입으로 유도하고 있다.

 

 

9. 가입완료
이제 모든 절차가 끝났다. 이제부터 본인의 담벼락에 글을 작성할 수도 있고 친구를 찾아서 떠날수도 있다. ‘친구가 없어서 심심하면 어쩌나?’ 라고 혹시 고민한다면 그 고민은 접어두어도 좋겠다. 적어도 페이스북의 엄청난 친구추천 기능(알고리즘)이 당신을 매우 귀찮게 할 것이다. 모르긴 몰라도 넘쳐나는 친구들을 관리하느라 그로 인한 피로감은 꽤 빨리 찾아올것이고(주관적 생각이다.)피로감을 느낀 당신은 페이스북을 예상외로 빨리 떠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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