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pfa가 주관하고 google이 후원한 웹마스터 컨퍼런스 2013에 다녀왔습니다.Kipfa가 주관하고 google이 후원한 웹마스터 컨퍼런스 2013에 다녀왔습니다.

Posted at 2013. 4. 2. 20:33 | Posted in 문화/Trend


 오늘 Kipfa가 주관하고 google이 후원한 웹마스터 컨퍼런스 2013에 다녀왔습니다.

점심을 후다닥 먹고 잠실역에 위치한 한국광고문화회관 2층 대강당으로 발길을 옮겼네요~

 

도착해 보니 이미 많은 분들이 와 계시더라고요~ (자리는 총 300석 정도)

 

 

보시는 바와 같이 오늘 컨퍼런스의 핵심키워드는 검색입니다. 

 

방대한 검색 이슈 중에  SEO와 구글 웹마스터를 통한 구글 검색 최적화에 대한

이슈가 가장 큰 부분이었습니다.

 

결국엔 google을 위한 일방적인 웹마스터 홍보수단이라고 의견이 갈릴수도 있겠으나

글로벌 검색시장을 독식하고 있는 google의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그들이 요구하는 (혹은 권장하는) 사항들을 적극 수용하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겠지요..

 

더욱이 그것이 웹표준, HTML5, 웹접근성 등의 이슈와 맥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은 google이라는 회사를 떠나 거대한 웹트랜즈의 하나라는 인식으로 받아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사장의 오프닝이 마치고

미국 마운틴뷰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자 리프코비츠 구글 부사장의

첫번째 키노트가 시작됩니다.

 

 

 

 

그의 키노트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한국은 IT강국임에도 웹개방성에 관한 부분에는 너무나도 폐쇄적이다.

(이 부분에는 싸이의 예를 들어 설명하더군요)

 

2. 보다 많은 공공기관 사이트 혹은 교육을 관장하는 수많은 대학의 사이트들이

웹에 대한 개방성을 수용하고 받아들일때 지구촌이라는 글로벌 검색영역에서 지금의 한류이상의

성과들을 웹을 통해서도 불러일으킬수 있다.

 

(유튜브의 싸이의 예를 또 들더군요..이미 지겹게 들으셨겠지만 유튜브라는 (웹) 동영상 서비스가 없었다면

지금의 싸이와 강남스타일은 없었겠죠?)

 

혹은 국내 네이버라는 대형 포털(국내에서는 대형이지만 글로벌에서는 듣보잡?) 사이트의

네이버 TV케스트에서만 돌아가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이었다면

과연 지금의 월드스타 싸이가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3. 그러니 사이트를 만들 경우에는 개방성에 대한 부분을 염두하고 어려울 경우에는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활용해라?

정도가 되겠네요~

 

 

여기까지는 그냥...키노트답게 개괄적인 수준입니다.

 

 

 

구글은 음성검색은 물론 사물검색 및 제스쳐 검색 부분에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스쳐 검색이 상용화된다면 스마트 TV 내 리모트 컨트롤 및 단순한 형식의 페이지 넘기기 수준의 컨트롤이 아닌

상당히 고도화된 네비게이션의 새로운 장을 열게 될것 같네요..

물론...개인적인 생각입니다.ㅎ) 

 

 

 

 

사람들은 SEO가 하루 이틀만 리소스를 투입하면 뚝딱하고 만들어지는 마법의 도구? 혹은

마치 키워드 광고의 새로운 영역쯤으로 오해하고 있는 부분이 분명 있습니다.

 

SEO는 일정기간의 물리적 시간을 할애하여 robot이 나의 사이트를 보다 빨리 크롤링하여

적합하게 인덱스할 수 있도록 구성해 줄 수 있는 웹의 기본중의 기본일수 있겠습니다.

 

사이트가 아무리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해도 결국에 검색에 반영이 되지 않는다면

가가호호 방문하여 발품 팔며 홍보하는 과거의 오프라인 세일즈와 별만 다를 것이 없겠지요... 

 

 

 

고객성장을 견인하는 평생비즈니스 파트너! 뭐지.... 허걱!

(어디서 많이 본 슬로건? 이네요ㅋㅋ)

 

컨퍼런스 신청 시 홈페이지 주소를 입력하면 무료로 검색 컨설팅을 해 준다고 했었는데...

이런거였군요 ㅠㅠ

 

몇번 저희 회사에서도 이 부분(구글 검색 이슈)에 대한 검색 이슈를 개발자(정확하게는 제작자)에게 전달한 적이

있었는데 결국에는 noindex, nofollow 이슈였습니다.

 

그 동안 구글 웹마스터 도구를 통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을 찾으려고 노력을 해왔었는데

뜻밖의 해결점을 이곳에서 찾게 되었네요~ ㅎㅎ ㅜㅜ

 

(구글 엔지니어가 그러더군여..그래도 신경 많이 써서 만든 사이트 같다고....눼....ㅜㅜ)

 

오픈소스인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만든 사이트니 트렌드에 뒤쳐지는 사이트는 아닙니다..

네네..그렇죠 ㅠㅠ 

 

 

 

메타태그의 description과 keyword를 잘 작성해야 보다 높은 검색 품질을 요구할수 있습니다.

구글 엔지니어에 따르면 구글 검색 알고리즘은 키워드에 대한 가중치 보다는 description의 간결함과

정교함에 가중치가 훨씬 높다고 합니다.

 

(이 부분의 알고리즘은 이미 7년 전에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완전 핵심정보가 아닐 수 없겠네요. ㅋㅋ) 

 

 

다시말해 본인이 소유한 사이트의 핵심 컨텐츠가 '비데'라면

 

 - keyword = 비데, 비데점검, 위생비데, 비데추천, 비데렌탈

이라는 단순한 키워드의 반복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차라리 아래와 같은  description의 활용! 즉,

- description = 깨끗하고 청결한 비데 대여업체가 필요하세요?

 

라는 간결한 형식의 description이 검색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0^

 

 

 

 

description 활용에 대해 4명의 구글 엔지니어가 열정적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글 코리아분들이 아니라 미쿡 본사 분들이래요)

 

 

 

 

웹접근성, 장애인차별금지법 등의 이슈가 있는

알트 태그(이미지 대체 텍스트)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www.wah.or.kr/    (<-- 웹접근성연구소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301, 302 페이지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있는  Wisecns를 또! 소개합니다. 두둥! 유유

 

 

301, 302 페이지를 적절하게 사용하고

리다이렉션도 URL 비교적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칭찬을 다 들었네요..

(그런데 의도와는 달리 Wisecns라는 회사는 왜 이렇게 언급이 자주 되는걸까요?.....미스..테..리 ㅠㅠ)

 

도대체 뭐하는 회사야?!! 엉!?

(좋은 예 한 번, 나쁜 예 한 번...대..대단한 회사?)

 

 

 

 

사이트의 사이트맵을 만들어두면 프론트의 사용성 부분도 개선되지만

back단에서의 검색 이슈에서도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URLs 체계로 인덱스되는 부분에 있어서

단일의 페이지에 대한 정의를 URL단위로 정리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사과에 대한 소개 페이지를 예를 들면  ---> http://www.korea.co.kr/apple

이라는 하나의 독립 페이지로 정의할 수 있겠죠.

 

 

 

 

 

 

다음은 웹개방성과 브라우저라는 주제로 김기창 고려대 법대교수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오픈넷(http://opennet.or.kr/)이라는 사이트를 소개해 주셨고요.

 

글로벌 브라우저의 주요 지표 및 그것이 시사하는 바.

그리고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국내의 문제점들..

마지막으로 웹접근성에 관한 이슈들에 대해 강의해 주셨습니다.  

 

 

마음에 와 닿았던 교수님의 강의 중..

"사람들이 두 개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이유는 꼭 두 개가 브라우저가 필요해서라기 보다는

하나의 브라우저로는 100% 정상적인 웹 브라우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이 말을 달리 해석하면

하나의 완벽한 웹 브라우징이 개발된다면 지금의 IE의 아성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것이겠죠?

 

지금도 IE의 아성은 예전만 못하며 HTML5 등 새로운 언어로 무장한

다양한 브라우저들이 지속적으로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마지막 강의는 "지식 재창조를 위한 열린 인터넷"이라는 주제로 패널 토의가 열렸습니다.

이 부분은 본 포스팅에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이 시간을 통해서는 크게 얻은 소득(?)이 없네요 ㅠ)

 

세가지 정도로 정리할게요~

 

1. 웹의 개방성은 부작용도 분명 존재하지만 개발, 공유, 소통이라는 웹의 본질과 같게

유연하고 개방적으로 사용한다면 인간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고 지식의 탐구하는

유익한 툴로써 인간과의 지속발전이 가능할 것이다.

 

2. HTML5, 장애인차별금지법, responsible design 등 웹접근성에 대한 이슈는 점점 커지고 있고

웹마스터라면 이 부분에 대한 탐구과 노력이 수반된 웹사이트 개발에 힘써야한다.

 

3. 구글 검색 알고리즘은 키워드에 대한 가중치보다는 디스크립션이라는 부분의 가중치가 훨씬 높다.

(단어의 단순 나열 < 그 제품이나 서비스를 설명하는 간결하고 핵심적인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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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google이 후원하고 kipfa가 주관하는 대형(?) 웹 컨퍼런스 강의 PPT자료에

두 번이나 노출된 WISECNS라는 회사의 존재가 급! 궁금해지면서

그 귀추가 주목되네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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