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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3. 4. 12. 09:21 | Posted in 리크루팅/취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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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 10. 31. 09:06 | Posted in 리크루팅'리크루팅'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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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2. 5. 11. 16:37 | Posted in 리크루팅링크 : 채용정보 추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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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연봉이 대도시 중 최고!!울산시 연봉이 대도시 중 최고!!
Posted at 2007. 6. 28. 12:29 | Posted in 문화/Trend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www.payopen.co.kr)이 서울 및 6대 광역시 내 100인 이상 사업장 1693개 기업의 사원, 대리, 과장급 평균연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특별시의 직급별 초임 평균(남성 군필자 기준)은 사원급 2천737만원, 대리급 3천567만원, 과장급 4천382만원이었다. 인천광역시는 사원급 2천677만원, 대리급 3천663만원, 과장급 4천217만원, 대전광역시는 사원급 2천699만원, 대리급 3천566만원, 과장급 4천115만원, 대구광역시는 사원급 2천697만원, 대리급 3천548만원, 과장급은 4천292만원으로 나타났다. 울산광역시의 경우에는 사원급 2천872만원, 대리급 3천774만원, 과장급 4천611만원, 부산광역시는 사원급 2천510만원, 대리급 3천42만원, 과장급 4천1만원, 광주광역시는 사원급 2천580만원, 대리급 3천270만원, 과장급 3천863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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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뽑지 말아야 할 6가지 신입사원절대 뽑지 말아야 할 6가지 신입사원
Posted at 2007. 6. 25. 12:28 | Posted in 라이프/잡념예전에 기업의 인사담당자로 한 3년정도 경력을 쌓은적이 있었습니다.
아주 체계적인 인사관리를 업무보다는 면접 및 채용, 교육쪽에 근무를 했는데..
그 당시 교만한 마음이었는지 3분만 이야기하면 그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파악할 수 있다고 믿었었죠^^
물론 잘못된 생각이었지만요..
인생의 최대의 성과는 좋은 사람들을 주변에 많이 두는것이라고 하겠습니다. 그렇기에 괜찮은 사람 좋은 부하직원 평생을 함께 할 반려자..우린 살아가면서 많은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데요..
인사담당자에게 국한 되긴 하지만 좋은 글인것 같아 올려봅니다.
< 출처 : etcsc469 님의 블로그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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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뽑지 말아야 할 6가지 신입사원 !! 발도 들여놓게 하지마!
맨즈헬스
자고로 사람을 잘 들여야 성공한다고 했다. 당신에게 도움이 될 많은 사람 가운데서 잠재적인 골칫덩이를 골라내라. 순간의 선택으로 발목 잡힐라! 망치기 싫으면 애초부터 발도 들여놓게 하지 말 일이다!
지금 당신 건너편에는 일자리를 바라는 훤칠한 청년이 있다. 말도 잘하고, 이력서도 괜찮다. 심지어 그에게 호감도 가지만 무엇인가 찜찜한 구석이 있다. 어딘가 불안하고 불확실하다는 느낌. 하지만 이제 이력서와 면접 보는 것도 지쳤다. 얼른 좋은 직원을 구해 함께 많은 멋진 일들을 해나가고 싶다. 사람이 당장 필요하다! 그래 그냥 저 녀석으로 하는 거야. 당신이 그에게 손을 내미려는 순간이다. 잠깐! 당신이 지금 최악의 실수를 저지르는 것인지도 모른다. 고용하는 것보다 내보내는 일이 더 어렵다. 당신이 무슨 일이 있어도 사무실 문을 열게 해서는 안 될 6가지 타입이 있다.
게으름뱅이는 회사의 적
입사 초기에는 면접 때 말했던 것처럼 근면 성실한 일꾼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일찍 출근할 것이다. 물론 사실은 그렇지 않다. 두번째 달이 되면 그는 늦기 시작하고, 이런저런 핑계를 대며 사라지기 일쑤다. 그가 안내데스크의 귀여운 여직원과 눈웃음을 주고받으며 희희낙락하는 것도 보게 될지도. 손에는 어김없이 커피를 들고서 말이다. 게으름뱅이들은 커피를 좋아한다. 커피를 손에 들고 있으면 지금 막 일하러 들어가려는 참이라는 인상을 준다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는 항상 보고서 기한을 넘겨서, 그보다 부지런한 동료들이 그의 일을 나눠가지고 만다. 하루가 숨 가쁘게 지나가고 오후 2시 30분인데, 점심 먹으러 나간 후 깜깜 무소식. 전화를 하면 “1시 45분이나 되어서야 나왔는데요!” 라고 말할 것이다. 그거 아나? 게으름뱅이들은 항상 변명할 거리가 있다.
걸러내기 면접에 약간 늦어서는 피치 못할 사정을 이야기한다. 이력서에 구구절절한 사족이 많다. 전전했던 직장 수가 많고 근속 기간이 짧으면 위험신호다. 예전 직장에 대해 부정적인 얘기를 많이 한다. 게으름뱅이들은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자신의 엄청난 잠재력을 끄집어낼 수 있는 곳은 이곳뿐이라고 말을 한다. 물론 그러시겠지. 하지만 아인슈타인도 말했듯, 천재는 10%의 영감과 90%의 땀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친구는 땀을 덜 흘릴 친구다. 나가는 문을 알려주자.
뻔뻔한 족제비
걸러내기 지나치게 미소 짓는다. 뭐가 그렇게 재미있어서? 게다가 너무 매력적으로 보인다. 꼭 화려한 독버섯 같다. 그에게 예전 직장의 상사에 대해 이야기해보라고 부탁하라. 그는 아마 좋은 점만을 이야기하겠지만 마지막이 개운치 않다. 그가 얘기하려 하지 않는 뭔가 어두운 그림자가 느껴지고 무슨 자기자랑은 그렇게 늘어놓는지. 혹시 그가 지나치게 긴 시간 동안 눈을 맞추려고 하지 않나? 악수도 마찬가지다. 악수를 해보면 너무 세게 잡거나, 너무 약하게 잡거나, 너무 오래 잡고 있거나, 아니면 너무 금방 놓거나, 어쨌든 간에 이상하게 느껴질 것이다. 그냥 보내라.
무분별한 따라쟁이
그는 당신을 우상화하고 모방하려 하며, 당신에게 있어 매우 특별한 사람이 되고 싶어 한다. 당신이 멋져서 그런 것 같나? 궁극적으로 그가 당신이 되고 싶어 하기 때문이다. 일단 당신이 그를 고용하면 그는 아마 머리카락에 들러붙은 껌처럼 당신에게 들러붙을 것이다. 따라쟁이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당신을 거스르거나. 당신의 계획에서 아주 조금이라도 벗어나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으니 일에 발전이 있겠나! 당신에게 정말 필요한 사람은 당신이 일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것을 도와줄 사람인데, 이 사람이라면 평생 도움이 안 될 것이다. 설상가상으로 당신이 궁지에 몰릴 수도 있다.
걸러내기 간단하다. 면접 온 사람치고는 너무나 생기발랄하다. 게다가 당신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기도 하다. 당신이 어디 사는지, 차는 무엇인지, 어떤 일을 해왔는지 온갖 검색 엔진을 동원해 출신학교까지 알아냈을 것이다. 당신이 무심코 단 ‘악플’까지 찾아내선 “저도 그 사람 싫어요”라며 씩 웃을지도 모른다. 그는 당신을 무척 훌륭하고도 중요한 사람이 된 것처럼 느끼게 만들 테지만, 그것이 바로 그를 거절하기가 어렵게 만드는 원인이다. 됐다 그래! 아부 떨어줄 사람이 필요한 건 아니니까.
안 괜찮은 사이보그
그는 유능하다. 그러나 차갑다. 그에게는 심장이 없다. 가족도 없다. 개도 없고, 고양이도 기르지 않는다. 감정이라는 것 자체가 결여되어 있다. 그가 가진 것은 MBA와 환상적인 회화 실력뿐이다. 그는 왜 당신은 주말에 일하지 않는지를 궁금해한다. 완벽하게 지시에 따르기는 하지만, 그가 낸 아이디어가 채택된 적은 단 한번도 없다. 일단 취직이 되면 그는 즉시 회사 내에서 다른 사이보그를 찾아 결합할 것이다. 무리를 이룬 사이보그는 회사를 쪼개어 팔면 자신들에게 얼마나 이득일지부터 따져본다. 그들에게 애사심이나 충성심 같은 인간적인 단어는 꺼내지도 마라. 그는 누군가를 싫어하지도 않지만 아끼는 법도 없다. 당신과 당신이 느끼는 회사 생활의 보람은 그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그래도 일은 잘하지 않느냐고? 그의 차가움이 부서원들이 쌓아온 애틋한 정을 파괴시킬 것이다. 경계하라. .
걸러내기 핀스트라이프 슈트에 주목하고, 어느 학교에서 MBA를 땄는지를 살펴보라. 예를 들어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의 와튼 경영대학에서는 불필요한 인간미를 한 겹씩 벗겨내면서 부자가 되는 냉철하고 계산적인 방식을 가르친다. 대체로 MBA는 이 스트라이프 슈트를 입은 사이보그에게 세상의 좋은 면은, 그들이 10억 달러쯤 벌고 난 후로 미루어도 늦지 않다고 가르친다. 이 MBA 애송이에게 회사의 흡수 합병에 대해 말해보라. 핵융합 발전소처럼 눈에 불을 켜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에게 당장 맥킨지 사에 가보라고 제안하라.
걸러내기 그의 입 모양을 관찰하라. 굳게 다물려 있나? 눈빛이 흐릿하고 어둡나? 그의 예전 회사나 다가올 선거 등에 대해 이야기를 꺼낼 때는 조심하라. 공격 태세를 가다듬은 뱀처럼 눈이 화르륵 불타오를 것이다. 위험해! 한시라도 빨리 그를 내보내라.
미래의 CEO
이 놈은 언젠가 회사를 제 손아귀에 넣으려고 생각하고 있나 보다. 그에게는 이를 위해 잘 짜여진 시나리오가 손에 들려 있으며, 당신도 이미 그 시나리오의 일부에 등장하고 있을 것이다. 문제는, 만약 당신이 그를 알아보는 선견지명이 있지 않다면야, 그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리는 없다는 것이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 이게 바로 당신 얘기라고?
걸러내기 ‘저는’이라고 말하는 횟수를 세어보라. 조직에 ‘나’는 없다. 원숭이는 정글로 돌려보내라.
10분 인터뷰 다음 질문으로 그가 당신이 원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일을 하면서 가장 신이 날 때는 언제입니까?” 후보자의 동기를 유발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는 질문이니 답변을 주의깊게 들어보라. 뽑고 있는 직책에 어울리는 열정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고 싶겠지?
“과거에 저지른 큰 실수 가운데, 당신이 후회하지 않는 일은 무엇입니까?” 큰 실패에서 큰 교훈을 얻을 수 있는 법이다. 일을 망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자각하고 있는 사람을 고용하라. “한번도 실수하지 않은 사람, 실수하지 않는 것이 목표인 사람은 회사에 변혁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미국 외식 사업 체인 CEO인 놀만 압달라의 말이다.
“어떤 영화를 좋아합니까?” 당신의 영화 취향에는 관심 없다. 후보자의 사고 체계를 가늠하는 질문이다.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것은?” 다른 사람들과 잘 융화되는 직원을 뽑아야 한다. 자신의 이미지를 자각하고 이를 조절할 수 있을 정도로 영리한 사람들은 회사 방침의 뉘앙스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업무 능력 또한 뛰어나다.
“5년 후, 당신은 이 회사를 선택한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겠습니까?” “인생의 큰 계획에서 이 회사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잘 알고 있는 직원을 채용해야 합니다.” <고용하기 전에 해야 할 96가지 면접 질문들>의 저자인 폴 팔콘은 말한다. “보다 구체적인 계획을 보여주는 후보자들은 보통 야심이 있고 열심히 일하고, 회사에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기자/에디터 : 허윤선 / 사진 : 박건주
글 길 슈바르츠 제품협찬 애니스테이션 031-701-2068
< 출처 : etcsc469 님의 블로그 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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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랑하는 삼성을 떠나는 이유""내가 사랑하는 삼성을 떠나는 이유"
Posted at 2007. 6. 2. 01:37 | Posted in 라이프/잡념이글은 퍼온글입니다.
왠만하면 퍼오지는 않는데 이글을 마지막으로 오늘은 그만 포스팅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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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 삼성물산에 다니던 한 신입사원이 '회사가 냄비 속 개구리가 되고 있다"는 쓴소리를 담은 사직서 내용이 지난 30일 그룹내 사내 게시판 '싱글'에 올려진 뒤 확산되고 있다.
이 신입사원은 "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한다"며 사직서를 시작했다. 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는 것.
입사 1년을 간신히 채웠다는 이 전직 삼성맨은 "회사에 들어오고 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다"며 "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제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 전부 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라고 회의했다.
그의 소신에 따르면 "(종합)상사가 살아남으려면 문화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와 혁신이 넘치고 수평적이어야 하며, 제도는 실력과 실적만을 평가하는 냉정한 평가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뒤쳐질까 나태해질까 두려워 미친 듯이 일을 해야"하는 곳이다.
또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더라도, 5년 뒤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뒤에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고민에, 걱정에 잠을 설쳐야 하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 회사는 무얼 믿고 이렇게 천천히 변화하고 있고 어떻게 돈을 벌고 유지가 되고 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다"는 게 그의 변이다.
그는 회사를 통해 "집단 윤리 수준은 개인 윤리의 합보다 낮다는 명제도 이해하게 됐고 막스 베버의 관료제 이론이 얼마나 위대한 이론인지도 깨닫게 됐다"고도 말했다. 아울러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코웃음 치던 조직의 목표와 조직원의 목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대리인 이론을 정말 뼈저리게 느끼게 됐다"고도 토로했다.
이 전직 삼성맨에게 가장 실감나게 다가오게 된 이야기는, "냄비속 개구리의 비유"였다고 한다. "개구리를 냄비에 집어넣고 물을 서서히 끓이면 개구리는 적응하고, 변화한답시고, 체온을 서서히 올리며 유영하다가 어느 순간 삶아져서 배를 뒤집고 죽어버리게 되는데 냄비를 뛰쳐나가는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그때 그때의 상황을 때우고 넘어간다"는 것.
그러면서 스스로에게는 자신이 대단한 변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위안을 삼는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이라고 그는 썼다. 그에 따르면 변혁의 가장 위험한 적은 변화다. "100의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30의 변화만 하고 넘어가면서 마치 100을 다하는 척 하는 것은 70을 포기하자는 것"이며 "회사 미래의 70을 포기하자는 것"이라는 것이 그의 얘기다.
이 전직 삼성맨을 더욱 좌절하게 한 것은 이같은 상황에서 아무런 반발도 고민도 없이 그저 따라가는 것이었다고 한다.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하시는데.. 월급쟁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도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월급쟁이가 아니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라는 게 그의 육성이다. 상사인이 되고 싶어 들어왔는데 회사원이 되어갔다는 것.
회사가 아직 변화를 위한 준비가 덜 된 것은 사실이지만 그 준비를 기다리기에 시장은 너무나 냉정하다고도 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회사 내 다른 조직으로 옮겨서 일을 해보라고 하고 남아서 네가 한 번 바꾸어 보라고 하지만 자신을 지켜낼 자신이 없고, 또 회사가 신입사원 한명보다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필요한 시기라며 떠날 결심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동기들은 제가 살면서 만나본 가장 우수한 인적 집단"이라며 "제발 저의 동기들이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도 했다. "지금부터 10년, 20년이 지난후에 저의 동기들이 저에게 너 그때 왜 나갔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말 잘 되었을텐데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것의 그의 마지막 바램이었다.
한편 이 신입사원의 사직서가 그룹 게시판에 나돌자 삼성그룹은 관련내용을 즉각 삭제했다는 후문이다. 아래는 게시판에 올랐던 이른바 '사직서' 전문이다.
[삼성물산 46기 신입사원의 사직서]
1년을 간신히 채우고,
그토록 사랑한다고 외치던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다른 직장이 정해진 것도 아니고, 공부를 할 계획도 없지만
저에게는 퇴사가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회사에 들어오고나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참 많았습니다.
술들은 왜들 그렇게 드시는지, 결재는 왜 법인카드로 하시는지,
전부다 가기 싫다는 회식은 누가 좋아서 그렇게 하는 것인지,
정말 최선을 다해서 바쁘게 일을 하고
일과후에 자기 계발하면 될텐데,
왜 야근을 생각해놓고 천천히 일을 하는지,
실력이 먼저인지 인간관계가 먼저인지
이런 질문조차 이 회사에서는 왜 의미가 없어지는지..
상사라는 회사가 살아남으려면 도대체,
문화는 유연하고 개방적이고
창의와 혁신이 넘치고 수평적이어야 하며,
제도는 실력과 실적만을 평가하는
냉정한 평가 보상 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은 뒤쳐질까 나태해질까 두려워 미친 듯이 일을 하고,
공부를 하고,
술은 무슨 술인가 컨디션을 조절하면서
철저하게 자기관리를 하더라도,
도대체 이렇게 해도
5년 뒤에 내 자리가 어떻게 될지
10년 뒤에 이 회사가 어떻게 될지 고민에,
걱정에 잠을 설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이 회사는 무얼 믿고 이렇게 천천히 변화하고 있는지
어떻게 이 회사가 돈을 벌고 유지가 되고 있는지
저로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반면에 회사를 통해서 겨우 이해하게 된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니부어의 집단 윤리 수준은
개인 윤리의 합보다 낮다는 명제도 이해하게 되었고,
막스 베버의 관료제 이론이 얼마나 위대한 이론인지도 깨닫게 되었고,
당연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던, 코웃음 치던
조직의 목표와 조직원의 목표는 일치하지 않는다는 대리인 이론을
정말 뼈저리게,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가장 실감나게 다가오게 된 이야기는, 냄비속 개구리의 비유입니다.
개구리를 냄비에 집어넣고 물을 서서히 끓이면
개구리는 적응하고, 변화한답시고, 체온을 서서히 올리며 유영하다가
어느 순간 삶아져서 배를 뒤집고 죽어버리게 됩니다.
냄비를 뛰쳐나가는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그때 그때의 상황을 때우고 넘어가는 변화를 일삼으면서
스스로에게는 자신이 대단한 변혁을 하고 있는 것처럼
위안을 삼는다면
죽을 수 밖에 없는 운명인 것입니다.
사람이 제도를 만들고, 제도가 문화를 이루고,
문화가 사람을 지배합니다.
하지만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모두가 알고 있으니
변혁의 움직임이 있으려니,
어디에선가는 무언가가 벌어지고 있으려니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신문화 웨이브라는 문화 혁신 운동을 펼친다면서,
청바지 운동화 금지인 '노타이 데이'를 '캐쥬얼 데이'로 포장하고,
인사팀 자신이 정한 인사 규정상의 업무 시간이 뻔히 있을진데,
그것을 완전히 무시하고 사원과의 협의나 의견 수렴 과정 없이
업무 시간 이외의 시간에 대하여 특정 활동을 강요하는 그런,
신문화 데이같은 활동에 저는 좌절합니다.
변혁의 가장 위험한 적은 변화입니다.
100의 변혁이 필요한 시기에 30의 변화만 하고 넘어가면서
마치 100을 다하는 척 하는 것은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미래의 70을 포기하자는 것입니다.
더욱 좌절하게 된 것은
정말 큰일이 나겠구나, 인사팀이 큰일을 저질렀구나
이거 사람들에게서 무슨 이야기가
나와도 나오겠구나 생각하고 있을 때에,
다들 이번 주에 어디가야할까 고민하고,
아무런 반발도 고민도 없이 그저 따라가는 것이었습니다.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월급쟁이 근성을 버려라 하시는데..
월급쟁이가 되어야 살아남을 수 밖에 없는 구조와 제도를 만들어놓고
어떻게 월급쟁이가 아니기를 기대한단 말입니까.
개념없이 천둥벌거숭이로
열정 하나만 믿고 회사에 들어온 사회 초년병도
1년만에 월급쟁이가 되어갑니다.
상사인이 되고 싶어 들어왔는데
회사원이 되어갑니다.
저는 음식점에 가면 인테리어나 메뉴보다는
종업원들의 분위기를 먼저 봅니다.
종업원들의 열정이 결국
퍼포먼스의 척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분당 서현역에 있는 베스킨라빈스에 가면
얼음판에 꾹꾹 눌러서 만드는 아이스크림이 있습니다.
주문할때부터 죽을 상입니다.
얼굴을 잔뜩 찌푸리고 꾹꾹 누르고 있습니다.
힘들다는건 알겠습니다. 그냥 봐도 힘들어 보입니다.
내가 돈내고 사는것인데도
오히려 손님에게 이런건 왜 시켰냐는 눈치입니다.
정말 오래걸려서 아이스크림을 받아도,
미안한 기분도 없고 먹고싶은 기분도 아닙니다.
일본에 여행갔을때에 베스킨라빈스는 아닌 다른 아이스크림 체인에서
똑같은 종류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았습니다.
꾹꾹 누르다가 힘들 타이밍이 되면
누군가가 노래를 부르기 시작합니다.
그러면 모든 종업원이 따라서,
아이스크림을 미는 손도구로 얼음판을 치면서
율동을 하면서 신나게 노래를 부릅니다.
어린 손님들은 앞에 나와서 신이나 따라하기도 합니다.
왠지 즐겁습니다. 아이스크림도 맛있습니다.
같은 사람입니다.
같은 아이템입니다.
같은 조직이고, 같은 상황이고, 같은 시장입니다.
이런 생각으로 사무실에 들어오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하루하루 적응하고 변해가고,
그냥 그렇게 회사의 일하는 방식을 배워가는 제가 두렵습니다.
회사가 아직 변화를 위한 준비가 덜 된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 준비를 기다리기에 시장은 너무나 냉정하지 않습니까.
어제 오늘 일이 아닌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내일에 반복되어져서는 안되는 일이지 않습니까.
조직이기에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말은, 정말, 최선을 다해서,
조직이 가진 모든 문제들을 고쳐보고자 최선의 최선을 다 한 이후에
정말 어쩔 수 없을때에야 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까.
많은 분들이 저의 이러한 생각을 들으시면
회사내 다른 조직으로 옮겨서 일을 해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어느 조직을 가던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제가 명확하게,
저를 위해서나 회사에 대해서나 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활동에
웃으면서 동참할 생각도 없고
그때그때 핑계대며 빠져나갈 요령도 없습니다.
남아서 네가 한 번 바꾸어 보라고 하십니다.
하지만 저는 이 회사에 남아서
하루라도 더 저 자신을 지켜나갈 자신이 없습니다.
또한 지금 이 회사는 신입사원 한명보다
조그마한 충격이라도 필요한 시기입니다.
제 동기들은 제가 살면서 만나본 가장 우수한 인적 집단입니다.
제가 이런다고 달라질것 하나 있겠냐만은
제발 저를 붙잡고 도와주시겠다는 마음들을 모으셔서
제발
저의 동기들이 바꾸어 나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사랑해서 들어온 회사입니다.
지금부터 10년, 20년이 지난후에
저의 동기들이 저에게
너 그때 왜 나갔냐. 조금만 더 있었으면 정말 잘 되었을텐데.
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10년 후의 행복을 보장할 수 있는 유일한 근거는
오늘의 행복이라고 믿기에,
현재는 중요한 시간이 아니라,
유일한 순간이라고 믿기에
이 회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2007년 5월 2일
* 출처: 모니투데이 2007-05-31
1년만에 자신이 꿈을 가지고 입사했던 회사를 떠나야 했던 신입사원의 이야기는 강대리를 씁쓸하게 만드는 군요. 맞습니다. 제 주변을 보아도 신입사원 중 상당수가 입사한 지 얼마 안 되어 퇴사하더군요. 이제 10년차인 저 강대리에게도 그런 입사동기이 많습니다. "이건 내가 생각했던 직장생활이 아니야", "난 이런 일이 정말 맞지 않는 데 계속 이런 일을 해야 한다면 나가는 수 밖에..." 등등. 퇴사하는 동기들 대부분은 자신의 비전과 현재의 직무가 잘 맞지 않아 자신의 꿈을 되찾기 위해 나가는 이들이었습니다. 하지만 본 기사에 등장하는 신입사원은 조금 다른 듯 하네요. 자신이 판단하기에 회사 사람들이 '펄떡이는 물고기'가 아니라 '겨우 헤엄쳐 대는 물고기'로 보였던 거겠죠. 그래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이 아니라고 판단했을 것이고, 한때 사랑했던 회사가 조금의 변혁이라도 가져올 수 있도록, 아니 그런 작은 소망을 가지고 이 글을 썼겠지요. 물론 제가 이 회사, 특히 신입사원이 배치받아 일하게 된 부서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에 뭐라고 충고하거나 반박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안타까운 한가지가 있습니다. 그런 '바람직한' 생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는 선배들이 정말 없었는 지, 자신이 살면서 가장 우수한 인적집단으로 생각했던 동기들만큼 훌륭한 선배들은 없었는 지 묻고 싶네요. 저도 가끔 회사 내에서 비슷한 답답한 생각과 상황에 처하게 될 때 동기들 뿐만 아니라 선배들과 소주 한잔 하며 내일을 기약하곤 하거든요. 물론 지금 당장의 변화는 쉽지 않겠지만 내가 좀 더 성장했을 때, 아니 우리 선배가 좀 더 성장해서, 그것도 아니라면 나와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이 함께 생각을 공유하고 약간의 변혁, 아니 변화라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그것이 작은 희망이 되지 않을 지...물론 세상은 우리 생각보다 더 빨리 더 많이 변화합니다. 적응하지 못하면 사라질 수 밖에 없는 운명이겠지요. 하지만 신입사원이 사랑했던 회사는 그 처음의 사랑만큼이나 보이지 않는, 신입사원이 볼 수 없는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치 미국드라마 '히어로즈'에서 일반인들이 인정하지 않는 스페셜한 능력을 가진 인물들처럼 내 자신이 인지하지 못하는, 혼자서는 해낼 수 없는 것들을 해내는 역량이 있습니다. 저도 입사 초기에는 회사에 그런 역량이 있는 지 잘 몰랐지요. 그런 역량을 기반으로, 자신과, 자신보다 더욱 훌륭한 동기들, 그리고 선배들이 작은 의지들을 모아 구석진 하나라도 변화시킬 수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이 신입사원은 누구보다 더 잘 해낼 수 있었을텐데 말입니다. 쓸데없이 말이 길어진 것 같네요. 마치 제 밑에 있던 신입사원이 퇴사하면서 남긴 글 같은 느낌이 들어서요. 마지막으로 퇴사한 이 신입사원이 다른 조직에 들어갔을 때 지금 가졌던 생각과 느낌들, 그대로 고이 간직하셔서 조직변화의 중심에 서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선배'들처럼 변하지 않고 말입니다. 지금까지 삼성 38기 선배사원의 넋두리였습니다. 이해들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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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조사결과, 직급별 초임 평균(남성 군필자 기준)은 사원급 2541만원, 대리급 3259만원, 과장급 4169만원, 차장급 4799만원, 부장급은 5527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사원-대리 진급시 평균 28.26% 가량 급여가 올라 직급간 연봉인상폭이 가장 컸으며, 대리-과장 진급시 27.92%, 과장-차장 진급시 15.11%, 차장-부장 진급시 15.17% 인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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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07. 3. 26. 09:55 | Posted in 라이프/잡념신입사원! 연봉협상하기 |
[2007-03-26 09:13] |
신입사원도 자신의 몸값을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시대가 왔다. 대부분의 회사가 연봉제를 택하면서 연봉협상이란 말이 직원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오르내리고 있다. 그 여파는 신입사원들 사이에서도 퍼져 연봉협상이란 말은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하지만 신입사원들은 고용주의 눈치를 살피느라 자신의 몸값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은다. 그렇다면 자신의 연봉을 어느 정도 수준으로 어떻게 제시하는 게 좋을까. 연봉정보제공전문회사 페이오픈(대표 이주원, www.payopen.co.kr)이 신입사원을 위한 연봉협상 노하우를 정리했다. 1. 이력서에 원하는 연봉 명시하는 법 신입사원이 자신의 연봉을 정확히 제시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제시한 연봉이 턱없이 높거나 너무 낮은 건 아닌지 고용주의 반응을 먼저 살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우선 자신의 네트워크나 여러 방법을 통해 지원회사의 연봉수준을 미리 파악하고 회사 기준에 부합되는 수준에서 희망연봉을 결정한다. 만약 지원회사의 연봉 수준을 모르는 경우 연봉을 임의로 적는 것이 부담된다면 “면접 후 협의” 또는 “협의 후 조정 가능”으로 기재한다. 2. 동종업계와 회사의 연봉수준 파악, 자신의 강점 어필 연봉협상을 직접 하게 될 경우 회사가 제시하려는 연봉 수준을 먼저 확인한다. 직접 문의하기가 부담스럽다면 연봉정보제공회사를 통해 알아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 다음 동종업계의 연봉을 미리 파악해두자. 비교 대상이 있어야 희망연봉의 근거를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다. 만일 연봉을 제시할 때 취업을 확정 짓기 위해 일부러 연봉수준을 낮추는 것은 좋지 않다. 터무니없는 요구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는 자신감과 능력의 표현으로 보여지게 된다. 또한 협상 시에는 외국어나 프레젠테이션 능력, 인턴 경험 등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한다. 단, 너무 지나쳐 자화자찬이 되어 버리면 오히려 감점이 될 수 있다. 3. 만족스러운 연봉제의라도 고민하는 시간 필요, 낮을 땐 재협상 시도 회사 측에서 만족스러운 금액을 제시하더라도 잠시 침묵의 시간을 갖는 것이 좋다. 얼마간의 침묵은 협상의 주도권을 지원자 쪽으로 가져오는 한 방법이 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만약 회사 측 제안을 바로 받아들인다면, 고용주로 하여금 너무 많은 금액을 제시했다는 생각을 갖게 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반면 자신이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낮은 연봉을 제시 받았다면 다시 한 번 협상을 시도해 보자. 자신의 기대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고용주에게 정확히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다만 정확한 금액을 말하기보단 조금 더 올려 달라고 말하는 것이 유리하다. 4. 연봉만큼 복리후생이나 각종 수당도 중요 만약 연봉협상에서 희망하는 수준의 연봉을 받지 못했다면 복리후생 및 기타 각종 수당을 잘 챙겨보자. 복리후생제도도 잘 활용하면 알찬 내용이 많은데 이를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다. 요즘은 교육비나 체력단련비, 주택자금, 학자금(자녀, 본인)과 콘도 등을 제공하거나 업무를 위해 지불되는 비용을 지급해주는 기업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수당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복리후생 제도에는 무엇이 있으며 언제부터 지원되는지 등을 꼼꼼히 체크해두자. 또 채용이 확정되기 전에 연봉을 확인해둘 필요가 있다. 채용 후 3개월~6개월은 수습기간으로 전체 금액의 70~80% 정도 금액만 지급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 자료제공 : 페이오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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