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전의 네이버 마이홈에서 나를 발견하다7년전의 네이버 마이홈에서 나를 발견하다

Posted at 2008. 3. 24. 19:24 | Posted in 문화/Trend


7년전의 네이버 마이홈 서비스에서 나를 발견했습니다.
사실 그 동안 "뭐 이런 서비스가 다 있었나?"란 생각이 들 정도로 제 기억에서도 거의 잊혀져서 살아왔네요..
당시는 2001년도 9월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당신 갠적으로 음악을 너무 좋아해서 홍대에서 (인디)밴드 활동을 해 볼려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밴드 LOVE라는 팀을 알게 되었고 같이 활동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당시 인터넷에 대해 그나마 조금 안다?라고 생각하던 저에게 밴드 홈페이지를 만들라는 밴드내의 지령(?)이 내려 왔습죠~ ㅎ

말이 좋아 홈페이지지 HTML로 만든 것도 아니고 그냥 네이버에서 몇가지 버튼과 설정만 해주면 그냥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형식인데 당시엔 괜찮았는데..지금보니 정말 허접하네요..
한편 네이버도 많이 발전 했구나란 생각도 들구요..ㅎ

- 밴드 러브 메인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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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션게시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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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비(악기) 소개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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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네이버라고 해도 지금이랑 많이 다르죠? ㅎㅎㅎ

우연히 밴드 프로필을 보았는데.. 그 유치성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심장 약하시거나 비위가 약하신 분은 보시마세요..^^;
PS  : 글은 제가 작성했구.. 포지션은 베이스임다.

- 밴드 프로필 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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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Love...
여기가 거의 막장이네요 TT
죄송합니다. ㅎ

암튼 이 허접한 홈페이지를 보면서 (지금도 젊지만) 20대 중반의 저의 예전 모습을 발견한 것 같아 좋았구요..
지금은 거대기업으로 커버린 NHN의 과거의 서비스를 볼 수 있어서 새로왔습니다.

참고로 네이버의 마이홈 서비스는 조만간 없어진다고 하니 참고들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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