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간만에 본 전 직장동료들오랜간만에 본 전 직장동료들

Posted at 2008. 9. 29. 08:47 | Posted in 라이프



전 직장동료의 결혼이 있어서 오래간만에 혜화동엘 나섰다.
전 날 회사에서 철야작업(?)이 있어서 무진장 피곤했지만 오래간만에 동료들을 만난다는 생각에 발걸음은 가벼웠다. 신랑이나 신부측이나 둘 다 아는 사이여서 어디에다 축의금을 전달할까 하는 잠시의 고민도 있었지만 그래도 조금 더 편한 신랑측에 축의금을 전달하고 이내 도착하는 동료들을 보니 너무 반가웠다.
같은 팀에서 근무한 기획자 친구 개발자 친구 다른 부서 친구들..모두들 한결 같았다.

결혼식을 마치고  혜화동 민들레영토에서 차한씩들을 마시면서 수다들을 떠는데..
직업은 못 속인다고 주요 키워드는 웹과 구인구직 등이었다.ㅎㅎ
그러고 보니 이 친구들이 있는 곳이 페이오픈, 스카우트, 헬로잡 그리고 내가 있는 잡코리아까지 모두들 취업쪽이었다. (물론 다른곳에 있는 친구들도 있지만...)
이렇게 만난것도 인연인데..이렇게 좋은 관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오랜 벗으로 만나야겠다.
지금은 잠시 떨어져 각자의 직장에서 근무를 하고 있지만 같은 울타리 내에 있는 한 언젠가 다시 만나리라본다. 그때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야겠다.

근데 오늘 포스팅은 왜이리 교과서적이야..ㅎㅎ    

이번에 결혼한 친구 ^^ 추카추카 왕 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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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로 회사를 그만둡니다.오늘부로 회사를 그만둡니다.

Posted at 2008. 4. 4. 17:48 | Posted in 라이프/잡념


오늘까지 근무를 통해 그 동안 정든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조금전에 직원들에게 "굿바이" 단체 메일을 보냈는데.. 기분이 묘하네요.

2005 11월에 입사를 했으니 2년 하고도 5개월 정도 근무를 했네요.

주말에 잠시 쉬고 다음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회사로 출근을 하게 되었네요..

사실 조금 쉬고 싶은 생각도 있었지만 젊은 나이에 쉬면 뭐 하나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죠..

바로 근무할 수 있다는 것도 행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올해는 많은 일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새로운 회사에 적응해서 뭔가를 보여줘야 할 것 같고..^^

관심 있는 경영학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운동도 꾸준히 한번 해 볼려고 합니다.

다이어트성이 아니라 꾸준한 운동으로 탄탄한 몸매는 아니더라도 늘어진 몸매는 조금 벗어나 볼까 합니다. 그리고..
뭐 투잡까지는 아니더라도 온라인으로 조만한 일도 하고 있구요..

다른 분들의 일도 조금 틈틈이 거들어 드리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저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고 제가 기꺼이 도움드릴 수 있는 미천한 능력이라도

지니고 있으니 이렇게 라도 바쁘게 살아가는데 감사의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그 동안 정든 회사야!! 잘 있거라..

그리고 앞으로도 더 크고.. 나중에 또 보자꾸나~

Ps : 이 글이 회사에서 쓰는 마지막 글이네요..(근무시간에 뭔짓!!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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