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7시 도선사행!!

일요일 아침 형님과 우이동에 있는 도선사에 갔다.
전날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같이 운동도 할겸 도선사엘 가게 되었는데..
집에서 사찰까지 성인 걸음으로 왕복 2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그까이꺼~ "가면 되겠지" 하고 나섰는데..
도선사에 가까워 질수록 땀은 비오듯.. 주루룩!!
심지어는 머리에서 김이 나 피어났다.
그래도 어떻게 한시간만에 도선사에 도착!! (중간에 한번도 안쉼/급경사 거리도 완전 속보!!)
형님은 완전 특전사 저리가라의 체력의 소유자다!!
(검도도 10년 이상하시고 요즘은 골프도 배우신다고 아침에 운동하시고 암튼..스포츠 매니아다)
그래도 다행이다. 형님 앞에서 쉬어가자고 하지 않은게 내 스스로 기특하다. ㅎㅎ
사찰에서 아침밥도 먹고 든든한 배를 부여잡고 설렁설렁 집에 왔다.
밤엔 잠도 잘오더라~

참고로 도선사엔 고박정희 전대통령과 영부인인 고육영수 여사, 고정주영 회장의 영정이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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