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다 집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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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에 접속을 한다.
메인 페이지에 접속하는 순간 나의 의지는 온대간대 없이 사라지고
난 그들이 준비해 논 별볼일없는 선물꾸러미들을 풀어헤치느라 정신이 없다.
정신을 차리고 보면 잃어버린 내 시간위에 널부러진 후회와 자책감뿐이다.
것 뿐이랴.
우리는 소위 트렌드라는 명목하에 절대적 대중이 끌고가는 대세에 편입하여 그들의 뒷꽁무리에서 뿜어져 나오는 달콤한 사탕발림에 스스로를 자위하고 자뻑하고 산다.
나 또한 이러한 대세를 거스를 수 없는 소심한 소인배인지라 얄팍한 지식으로 스스로를 지성인이라 자부하며 그렇게 불쌍하게도 그렇게 행복하게도 살고 있지 않다.
머리도 식힐겸..
잠깐만 숲밖으로 나오면 그 동안 내가 본것은 정말..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데..
나를 숨막히게 조여오는 올가미를 스스로 준비해 온 꼴이란..
씁쓸하다..
정말 씁쓸하다..
정말 씁씁한 겨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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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월 그리고 겨울..2011년 1월 그리고 겨울..
Posted at 2011. 1. 28. 10:35 | Posted in 라이프겨울이 이렇게 잔혹하게 느껴지는 건 처음이다.
물론 군대의 겨울도 참 힘겨웠지만
그래도 견딜수 있었던건 나와 같은 처지의 전우들과 멀리 떨어져있었지만 가족이 있었기 때문일거다.
지금의 겨울은 보이는 미래도 희망도 없어 너무 힘이들고 버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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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평가 그리고 나인사평가 그리고 나
Posted at 2011. 1. 25. 22:06 | Posted in 라이프/잡념얼마전 인사평가를 했다.
누가누가 인사를 잘하나가 아니라
지난한해 동안 본인이 회사를 위해
일한 부분을 피드백하고 평가받는 자리인 것이다.
생각지도 못했는데.
썩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사실 썩이 아니라 이정도 평가는 지속적으로도 받기 어려운 등급으로 결코 쉬운 부분이 아니다. 난 평가를 받은 몇일간 솔직히 고무되어 있었다.
누군가에게 인정을 받는다는 것은
보상을 떠나서 기분좋은 일이니까.
그런데 한 가지 고민이 있다.
사실 지난 한해동안 내가 한 일은
내 본업과는 좀 괴리가 있었다.
본업무와 무관할수 있는 일을 통해
어떻게 좋은 평가를 받았냐고 물을수도 있겠다.
내 생각에는 그 일이 개인적으로는
본업은 아니었지만 회사던 나던
잘할수 있는 사람이 진행하길 원했을거고 나도 그것에 응했고 정말 열심히 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 일은 회사차원에서 너무너무 중요한 일이었다.
회사에 중요한 일에 내가 투입되었고 좋은 성과가 난 것은 분명 좋은 일이지만 그 일이 나의 본업에서 출발한 일이라면 얼마나 좋았을까라는 생각에 머리가 그리 가볍지만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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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싫어하는 것 나열내가 싫어하는 것 나열
Posted at 2011. 1. 24. 19:59 | Posted in 라이프/웃자고요갑자기 내가 싫어하는 것 나열하고 싶어졌다.
- 날듯말듯 기억안나는 것
- 몸살기운
- 버림받음(어떠한 형태든..)
- 잉여시간의 심심함
- 의심, 의구심
- 불확실성
- 간절함속의 기도(그 안에 감당하기조차 힘든 무언가가 있기에..)
- 가식
- 공공장소에서의 수다(살의를 느낀다 ;;)
- 소란스러움
- 너저분함
- 기 센 여자
- 열등의식..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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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1. 1. 24. 14:23 | Posted in 라이프이중 인상깊었던 밴드는..
- 드라이브 샤워
- 글루미 몽키즈
- 내귀에 도청장치
- 스크류어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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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at 2011. 1. 18. 18:26 | Posted in 라이프'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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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고장으로 인한 지각지하철 고장으로 인한 지각
Posted at 2011. 1. 18. 09:51 | Posted in 라이프오늘..아침에 지하철 고장으로 2011년 들어 첫 지각을 했다.
주변에 지각한 동료들도 수두룩..
이쯤되면 회사차원의 구제(?)도 기대해 볼 수 있겠는데..ㅎㅎ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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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한파에는...요즘 같은 한파에는...
Posted at 2011. 1. 17. 11:43 | Posted in 라이프요즘 같은 한파에는 나같이 머리숱이 없는 사람들은 더 곤욕이다.
가뜩이나 숱이 없어 더 추운데..
출근길 큰 맘먹고 털모자를 쓰고 출근하면 문제는 사무실 도착해서 부터이다.
숱이 없으니 머리는 완전 눌려서 헤드의 스킨과 머리카락이 짝~ 달라붙어 있는 상황이고
사무실에서 모자를 쓰고 있노라니 완전 도독놈, 군밤 장수 스타일이어서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르내린다. ㅎ
그래서 오늘은 모자를 쓰고 와서 사무실에서는 모자를 벗고 있는데
지금 내 상태가 딱 그렇다.
여자들 가발쓰기 전에 머리 착! 붙이지 않는가..
내가 지금 그 상황...
아~~~짜증나...ㅠㅠ
풍성한 머리가 너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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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1/2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1/2
Posted at 2011. 1. 15. 12:42 | Posted in 라이프/Music어제..1월 14일(금) 이태원 우드스탁에서 공연을 했습니다.
이태원의 라이브 클럽이라 그런지 손님의 80% 이상이 외국인이더군요.
이태원에서의 첫 공연과 프리토킹이 가능하신 토미형님께서 밴드 역사상 전무후무한 공연 멘트까지 날려주시는 겹겹상(?)까지 있었으나 외국인들의 반응은 그냥 그랬다는.ㅋㅋㅋㅋ
베이스 앰프 EBS입니다. 교육방송에서 교육용으로 제작했다는 ㅎㅎㅎ
사운드 괜찮더군요. 처음에 플러그가 없어서 해매다가 쭉방 언니(?)의 도움으로 금방 해결했어요.
앰프가 프리형태가 아니라 출력도 좋고 단지 드라이브 노브가 있긴한데..이건 뭐..별로더군요..
드러머 J형의 세팅모습임돠~ J형은 재즈킷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락킷으로 다시 세팅중...
드럼이 무지 오래 된거래요..
사운드의 퀄리티를 담당하는 믹서..흥미롭게도 클럽 출입구 바로 앞에 있습니다. 술먹고 주사부리다가 마스터볼륨 휙하고 max로 올려 버리면 클럽 다 날아가겠죠...ㅎㅎ
언니가 적당히 흔들려주셔서 사진이 제법 아방가르드하게 나왔네요 ㅎ
출입구 왼편으로는 보시는바와 같이 bar형식으로 되어있고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엔 당구대가 설치되어 있구요.
중앙부터 우측으로는 공연무대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코로나 맥주 4개를 마십니다. ㅎㅎㅎ
이 친구들은 Seoul city suicide 라는 밴드인데..약자로 하면 S.C.S.B 라고 합니다.
서울자살밴드...너무 부정적으로 생각하실 필요는 없을것 같고 이야기를 들어보니 서울에서 한번 죽어보자라는 밴드입니다. ㅎㅎ
음악도 정말..죽이더군요..개인적으로 Seoul city killing band 가 더 멋있을것 같은데..ㅎㅎ
참고로..저희 밴드는 신비주의를 부각(?)시키기 위해 향후 "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2/2" 에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필름카메라로 찍어서 스캔도 해야 할거고 시간이 좀 걸려요 ㅎ)
9시가 넘어서자 사람들이 붐비기 시작합니다.
요 앞에 대두는 저구요.ㅠㅠ
고 앞에 뚱보 친구는 티셔스 뒷면에 크로스비 라고 적혀있던데 ... 본명은 아니겠지요?
코스비 가족도 아니고 이건 뭐.
(사진에 나오진 않았지만 크로스비 바로 앞에 살짝 보니는 흰색 티셔츠의 팻보이는 두산중공업에 다시는(?) 김정수라고 합니다. ㅎㅎ)
사진 찍는 다고 한껏 고무된 J형과 언니들 뒷태 감상중인 타미형...ㅎㅎ
(진홍아~이번에도 너의 사진만 없구나..그니까..왜 그리 빨리가는겨....ㅎㅎ)
요 팀은 Sticky fingers라는 밴드였구요. 롤링 스톤즈 카피밴드랍니다. 밴드명 답게 상당히 끈적거리더군요..ㅠㅠ
특히 보커~르 오빠 너무 끈적거린다...ㅎㅎ (지금도 엄청 느끼시는 중....ㅠㅠ)
하지만 무대매너도 좋고 사람들의 반응도 좋아보였습니다.
다들 타국에 와서 고생(?)중이라 고향생각도 날꺼고 가족들도 많이 그리울 것 같은데..
이곳 우드스탁에 주말에 이렇게 와서 스트레스 풀고가는 것 같아요.
우리는 그렇게 공연과 공연감상을 마치고 칠레케밥을 하나씩 쳐 드시며
매서운 밤바람에 온몸을 사시나무 떨듯이 떨며 잠시 워킹 스트릿하다가 집에 갔더랍니다. 허무하게...ㅠㅠ
아~~아~~ 공연후에 오는 이 허탈감이여~~~~~
조만간 업데이트 되는 "밴드 탐 앤 제이 - 이태원 클럽 우드스탁 공연 - 2/2" 공연후기 기대해 주세요.
Rock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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