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셉션 (2010)영화 인셉션 (2010)

Posted at 2010. 8. 4. 08:40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사실 기대를 너무 많이해서인지 생각만큼 재미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재미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단지 기대만큼은 아니었다는 것.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를 너무 재미있게 본 터라 내심 기대를 많이했었던것 같다.
요즘 케이블에서 인셉션 개봉기념으로 "다크 나이트"를 해 주던데..ㅎㅎ

정말 연출력 하나는 짱인듯 하다.
아이디어도 기발하고..이렇게 복잡 다단한(?) 영화는...
잘 흘러가다가도 감독 스스로 본인의 무게중심을 잃고 영화가 산으로 가는 경우도 많을건데...

끝까지 줏대(?)있게 오락영화의 틀안에서 적절한 철학까지 표현해 낸 감독이 놀랍다.
벌써 차기작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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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화속으로 - 롯데시네마 노원(유료시사회)포화속으로 - 롯데시네마 노원(유료시사회)

Posted at 2010. 6. 13. 17:47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일요일 저녁 롯데시네마 포화속으로 유료 시사회... 기대만발(^^*)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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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 작가 (2010)를 보다.유령 작가 (2010)를 보다.

Posted at 2010. 6. 9. 08:33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어제 유령작가를 보았다.
보는 내내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셔터 아일랜드가 계속 떠올랐다. 아마도 영화의 주무대가 섬에서 이루어진다는 배경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두 거장의 빼어난 작품속에서 민간인(?)이 어렴풋하게나마 느낄 수 있는 그들만의 무엇이 있는건 아닐까란 생각도 잠시?...ㅎ

영화는 숨막히는 대결구도도..빛과 같은 빠른 사건의 전개도..공포(공포물은 아니지만-_-)를 조장하는 난대없는 사운드도 없다. 그저 물 흐르듯 사건의 시간적 흐름에만 전적으로 의지하고 있다.
그 흔한 과거와 현재 뒤죽박죽 Mix하기도 없다.
하지만 2시간이 넘는 런닝타임 내내 엄청난 몰입감과 긴장감을 선사한다.

오늘 네이버 평점이 6.3 이던데.. 난 개인적으로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감독 이름값을 하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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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연기자가 된 엄정화 주연의 영화 베스트셀러진정한 연기자가 된 엄정화 주연의 영화 베스트셀러

Posted at 2010. 4. 20. 09:2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두 마리 토기를 모두 잡는 경우는 극히 드물건데..
엄정화는 연기와 가수..두 마리의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은 것 같다.
이번 그녀의 주연 영화 '베스트셀러' 연기력 단연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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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즐긴 영화들..(주말 내내..)간만에 즐긴 영화들..(주말 내내..)

Posted at 2010. 4. 13. 12:2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프로포즈 : 미국식 뻔(?)한 스토리..그냥 재미는 있다.


타이탄 : 추천하기도 추천 안하기도 애매한 영화..볼거리는 많다.
반지의 제왕에 비교하면 심오한 면은 다소 떨어지는듯..

홍길동의 후예 : 포스터 보면 감 오시죠? 말 안할게요..ㅠㅠ

13층 : 기대 이상의 영화. 메트릭스와 아바타를 섞어 놓은 듯한 이야기..이 영화가 무려 11년전 영화다.
여배우가 넘 이쁘다.


나인송즈 : 9번의 정사와 9개의 곡..거의 포*노 수준..
보다가 중도에 포기..

클로이 :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다. 솔직히 별로 기대 안하고 봤지만..
약간의 반전도 있고..중간에 두 분(?)의 레즈비언 연기는 좀 충격이었다. 왜 그러셨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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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다! (스포일러 無)

Posted at 2009. 8. 24. 22:1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지난 주말 영화 국가대표와 해운대를 보았다.
관객동원으로만 본다면 해운대의 성적이 더 우월하다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국가대표에 더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이유는 아주 간단해서 영화를 보면서 느껴지는 영화적 장치의 억지성에 있다.

  스틸이미지

해운대의 경우 영화의 앞부분은 아주 가벼운 코믹극 같은 분위기로 흘러간다.
웃음의 코드를 여러곳에 삽입해 두고 후반부에 다갈올 대재앙과 그 재앙으로 빚어지는 안타까운 죽음과 이별을 통한 눈물을 자극하려는 다소 계산적인 억지성과 상업성이 그것이다. 하지만 국가대표는 사뭇 달랐다.
억지스러운 부분도 없었고 (있었나?) 자연스러웠으며 훈훈하게 다가오는 감동도 아주 좋았다.

스틸이미지

스틸이미지

특히 마지막 하일라이트인 스키점프 경기장면은 해운대의 거대한 CG 쓰나미 보다 임팩트가 
훨씬 강해 아직까지도 그때의 긴장감이 느껴지는 것 같다.

해운대와 국가대표 중 어느것을 볼까 고민하는 분이 계시다면 국가대표를 권하고 싶다.

- 해운대 : 별 3.5
- 국가대표 : 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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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 후기 : 이 영화 좋다~ (주연배우 조안 인터뷰 포함)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 후기 : 이 영화 좋다~ (주연배우 조안 인터뷰 포함)

Posted at 2009. 6. 24. 12:45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어제 (6월 23일)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킹콩을 들다"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예상치도 못한 주연 배우 조안씨의 깜짝방문으로 시사회 분위기는 더욱 UP되었죠. ㅎ

민트패드로 시사회 인터뷰를 짧막하게나마 남겨 보았는데 너무 멀어서 사람은 보이지 않지만
목소리는 제법 또렸하네요..

영화는... 보는 내내 때론 유쾌하고 때론 슬프고 그리고 매우 감동적이었습니다.
2시간 정도의 영화분량이었는데 체감분량(?)은 1시간 정로랄까요?

코믹한 부분에서 코끝이 찌릿한 부분까지 어색하지 않게 잘 연기해준 이범수, 조안씨에게 박수를...
짝짝짝!


그리고 영화내내 즐거운 웃음과 감동을 심어준 우리의 빵녀 아니..똥녀..
전보미 양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어제 시사회 마치고 우연히 코엑스몰 한 삭당가 앞을 지나는데..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사진을 찍고 있더라구요
뭔일인가 보니 전보미양이 사람들에게 둘려싸여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넘 귀엽고 이쁘시더라구요.. 본인도 많이 당황하신듯... ㅎㅎ


위 영화속 똥녀와 아래의 현재 모습의 전보미양이 동일인물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믿으세요~ 


       
           6.24 코엑스 메가박스 조안 시사회 인터뷰입니다. (직접찍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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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의 휴가를 통해 본 비디오(신기전,킬위드미,북두의 권-켄시로 전)간만의 휴가를 통해 본 비디오(신기전,킬위드미,북두의 권-켄시로 전)

Posted at 2009. 3. 12. 12:48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간만의 휴가를 맞아 아무 생각없이 비디오 가게로 향했다.

우선 한국영화에서는 "신기전"을 빌리고
외화 중에서는 스릴러를 갈망하던 터, "킬위드미"를 빌렸다.

 
      영화 신기전. 마지막 하일라이트 부분의 특수효과가 좀 아쉽기도 했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원제는 Untraceable 인데 국내 상영되면서 "kill with me" 가 된 것 같다.
생각보다 재미없다. 스릴러는 커녕 잠까지 오더라.. ㅠㅠ



그리고 컴으로도 유명 애니를 하나 보았으니..
그 이름도 유명한 북두의권 - 켄시로 전(北斗の拳 ZERO ケンシロウ傳)

기존의 북두의 권 특유의 리얼(?) 액션은 많이 절제가 된 듯하고..드라마에 초점에 맞추어져 있어서
액션을 기대하고 보면 실망감도 커질 듯...

역시.. 휴식은 인생의 청량제와 같아서..
간만의 휴식이 꿀맛같다.

기타도 좀 치고..딩가딩가~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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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음악이 참 좋은 영화어거스트 러쉬 (August Rush, 2007) 음악이 참 좋은 영화

Posted at 2008. 11. 11. 08:59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깊슨(gibson) 기타를 메고 거리에서 기타를 치는 음악천재 어거스트 러쉬...
얼굴 한번 본적 없는 부모님을 그리워하며 자신의 음악을 듣고 언젠가는 부모님이 자신을 찾아와 줄거라고 믿는 순수한 어린 아이..
음악이 특히나 멋졌던 그래서 더욱 감동적이었던 그런 영화다.


영화에서는 클래식과 락음악의 만남, 순수한 영혼과 돈에 노예가 된 영혼, 흑과 백 등. 서로 대립되는 이미지지만 조화롭고 감동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고 있다. 거지나 나름 없는 흑인 소년이 메고 있기에 너무나 현실적이지 못했던 (고가를 자랑하는) 깁슨 기타가 그의 대사에서 웃음으로 이해되었다. "훔친거야" ㅎ

음악을 좋아하는 이..이 가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영화중 하나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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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티드(Wanted) 멋진 영상에 푹 빠지다영화 원티드(Wanted) 멋진 영상에 푹 빠지다

Posted at 2008. 7. 7. 08:53 | Posted in 문화/간단영화리뷰



일단 전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물론 영화 줄거리상의 개연성이나 왜 그토록 서로를 죽고 죽이는지에 대한 이해를 도울만한 영화적 장치도 많치 않습니다. 하지만 영화는 당초 이 영화의 concept을 작품성보다는 오락위주의 상당한 비쥬얼리즘에 두고 있는것 같습니다.
필름을 거꾸로 돌림으로 킬러가 사람을 어떻게 죽이게 되는지의 전개 등등..새로운 시도들로 눈에 많이 보입니다. 잔혹한 영상들도 있고 어떻게 보면 영화는 비극인것을...화려한 액션과 비쥬얼로 관객을 즐겁게 해 주고 있네요..  

다분히 여성들이 보았을 땐 뭐 재미없네..라고 하실수도 있구요..
엄청난 스케일의 블록버스터를 원하신 분들이라면 다소 실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정도의 줄거리상의 이해와 깔금한 영상과 즐거운 음악.. 그리고 말초신경을 상당 자극하는 디테일한 영상을 원하신다면 강추입니다. 뭐 이런 영화보면서 작품성은 논하진 말자구요..^^

 영화 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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