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시 `다른 곳도 지원했나요?` 물으면 뭐라 답할까요?면접 시 `다른 곳도 지원했나요?` 물으면 뭐라 답할까요?

Posted at 2012. 9. 11. 10:14 | Posted in 리크루팅


입사지원을 할 때에 내가 원하는 직무를 모집하는 여러 회사에 지원하게 됩니다.
여기저기서 연락이 동시에 오고 계속해서 면접을 보게되면 힘들고 정신이 없죠~
저 늠름이도 면접관에게 "현재 다른 회사에도 지원 중인가?"  라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말을 해야 하는지~! 아니면 둘러대야 하는지... 난감해서 말을 얼버무리곤 했었는데요..
이렇게 대답하기 곤란한 질문을 받았을 때~! 지혜롭게 답할 수 있는 그 대처법에 대해 들어봅시다~!


질문자
한참 구직중인 취업준비생입니다. 궁금한데 물어볼곳이 애매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면접을 보러가면 가끔 마지막에 면접은 많이 보셨어요? 아니면 지원한곳이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습니다.
다른 구직중인분들도 이런 질문을 받는지 궁금하고 면접관이 질문하는 의도도 궁금합니다.
마음에 안든다는 표현을 돌려서 하는것인지 아니면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건지 헷갈립니다.




같은 질문이라 하더라도 면접관의 의도는 모두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개 이런 질문을 맘에 안드는 지원자에게, 그것도 면접 후반부에 하지는 않습니다.
어차피 안 뽑을 지원자에게 물을 이유가 없습니다.

면접관의 의도 중에 하나는 면접자의 '입사가능여부'을 가늠해 보는 것입니다.
'뽑고 싶은데 혹 경쟁사에 가면 어쩌지?'
'우리보다 더 좋은 회사의 면접을 봤다면, 우리 회사는 안 올지도 모르지'
맘에 들어 채용했더니, 출근하고 며칠 있다가 퇴사하면 회사로서는 낭패죠.

따라서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보다 객관적으로 훨씬 좋거나,
훨씬 떨어지는 회사에 면접이 잡혀 있거나 이미 진행을 했다면
그 사실은 밝히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처우나 규모가 비슷한 경쟁사인 경우라면 밝히는 편이 좋다고 봅니다.
면접관에 맘에 드는 지원자라면, 경쟁사에 보내느니 채용쪽으로 맘을 굳히려 할 겁니다.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 : 커리어비타민 “양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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